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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01:22
강징이 저대신 위무선 들이밀었으면 좋겠다

ㅇㅌㅈㅇ




당연히 강징은 남망기가 위무선 내내 찾아다니며 위무선때문에 벌인일들 다 알고있고, 남망기랑 인연이 닿은것도 위무선 찾아다니다가 짐승같이 붙어먹은게 다니까... 아마 위무선이 남가에 장가든다고 하면 남선생님이 죽어라고 반대할테니 불쌍한 두사람 이어주는 방법이라곤 자기가 지키고있는 연화오에 불러내는것 뿐이라고 생각했을 뿐이고, 생각보다 더 깐깐한 남선생님 못이겨서 그럼 나랑 혼인하면 보내줄래요? 해서 혼인하게 된것뿐임.

혼인식이야 남들 봐야되는거니까 어쩔수없다쳐도 남망기가 나랑 더 몸섞고싶어하겠냐 싶어서 그냥 위무선한테 너 저방 들어가서 자라 하고 미리 술 많이 먹여서 자기 신방에 넣어놨겠지.

위무선은 오늘따라 왠일로 술을 먹으면 먹는대로 주는 강징한테 시집가기전에 오라버니 좋은일 시켜주냐며 연화오 술독 다 비울만큼 먹고 뻗었는데 눈앞에 새신랑이 존나 심난한 얼굴로 지기 내려다보고있어서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났다가 술기운에 발 꼬여서 남망기 위로 넘어졌겠지.

그리고 운명의 장난처럼 그 순간 덕담하겠답시고 남가사람들이 강징의 손을 붙잡고 신방으로 들어오다가 위무선한테 덮쳐지고(?)있는 남망기 발견했으면 좋겠다.

흥겨웠던 혼인식 분위기 바로 와장창되고, 이미 남가 사람들한테 다 들켜버려서 남계인이 아니라고 하는것도 안먹히고 빼박 혼인식날마저도 서로 정을 통하다가 걸린분위기 되버려서 다들 강징이 어떻게나올지 눈치만 보는 상황이 펼쳐졌는데

거기서 강징이 쿨하게 함광군이 위무선을 향한 마음이 깊지요, 허면 오늘 마련된 방은 두분의 신방으로 써야겠습니다. 하고 남가사람들 다 데리고 나가버려서 남은 위무선하고 남망기만 존나 황망했으면 좋겠다.



혼인식 상대 바뀌고 얼레벌레 난리났던거 정리되고나면 강징 남망기랑 위무선 쫒아내듯이 크게 한살림 차려주고 연화오에서 내보낼 것 같다. 잘 살라는 덕담과 함께.

둘이서 어쩌지? 어쩌냐...하다가 일단 연화오 오지말란말은 없었으니까 가서 대체 이게 무슨짓인지 물어보자. 하고 위무선이 넋나간 남망기 잡아끌때쯤 연화오에서 부고장 날아왔으면 좋겠다.



근데 남망기한테 위무선은 그냥 진짜로 소중한 친구일뿐이었으면 좋겠다. 강징과 짐승같이 붙어먹기는 했지만 마음이 없었으면 절대로 몸은 안섞었을 남망기....



망기강징 (강징의착각속에)망기무선
2021.09.17 01: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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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입 없어......?
[Code: 9ef4]
2021.09.17 01: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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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닠ㅋㅋㅋㅋㅋㅋ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삘하게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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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04: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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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부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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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04:1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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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말처럼 입 없냐고ㅠ 쫓겨나면서도 한마디도 안 햇냐고ㅠ 입에 풀칠햇냐!!!!!!
[Code: 84fe]
2021.09.17 09: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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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라니요……………무슨일이냐고ㅠㅠㅠㅠㅠㅠㅠ
[Code: b590]
2021.09.19 17: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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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망징 쌍방삽질 좋지만 이어줘요 센세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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