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382285231
view 33521
2021.05.10 18:32
야 조지 유죄 맥카이. 너 나랑 눈 마주치면 사귀는거다 빨리 내 눈 봐. 1
잔인한 말 한 번 했으니까, 한 번은 안고 위로 해 줘. 46 |
"뭐??"
"아까 키스 해 봤잖아. 짧았어도."
"아니, 그, 그건 아니지. 아닌데.."
"그러면.."
"다시 해 보자. 이번에는 조금만.. 길게."
"ㅁ..미쳤어?"
"한 번만 더 해 보고."
"야, 진짜? 진심이야??"
"그래도 넌 죽어도 아니라고 하면.."
"그럼 내가 포기 할게."
조금 기울어진 고개가 느리게 다가오는 순간, 허니는 다급하게 한 손으로 맥카이 얼굴을 막았음.
"키스까지 하고 친구를 어떻게 해...!"
"..."
맥카이는 허니 손가락 사이로, 난처 해 보이는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 봤겠지.
팔락거리는 속눈썹도, 구슬같은 눈동자도, 붉은 입술도.
그리고 허니 손은
"어차피 이제 너랑 친구 못 해."
맥카이 손에 쥐어진 채 느리게 침대 위로 내려졌음.
맥카이너붕붕
야, 잠깐.. 잠깐만... 분명 조금만이라고...!
https://hygall.com/382285231
[Code: abc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