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라고 동과라고도 부르는데
윈터멜론(Winter Melon)이라고 보통 부르는 애들임
0차가면 윈터멜론 밀크티 있잖음
걔가 이게 첨가된 밀크티인거

박과에 속하는 애라서 호박/애호박이랑 생김새가 비스무리함
근데 맛은 그냥 시원한 무 맛에 단 맛이 좀 있는 편
그래서 예전부터 감미료로도 많이 썼다
펄럭도 옛날엔 많이 먹어왔는데 현재는 거의 안먹게되었음

쪽본에서는 주로 조림을 해서 먹고
쿨럭이나 머만에서는 탕에 넣어 끓여먹거나 생식함
익히면 시원한 맛이 나서 많이 씀
무랑 비슷한데 무 보다는 훨씬 시원하고 달큰한 맛

속은 오이랑 비슷비슷
맛이나 향은 전혀 딴판이긴 함
열매가 상당히 큰 편인데 덩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자라는 특성때문에
동아의 덩굴을 밧줄 대용으로 많이 쓰기도 했는데
해와 달 오누이에 나오는 동아줄의 어원이 이 동아라는 설도 있음


그릏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