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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07:59
주인공 어머니가 원래 개방적인 성향인데ㅠ 커밍아웃하니까 너무 놀라면서 신이시여 하고 뒷목잡아서 주인공이 철렁했단 말이야

그러다 어머니가 옆에서 신문보던 아버지한테 당신 아들이 게이라잖아 이러는데 아버지가 뭐? 아 맞다; 하고 큼큼 헛기침 하면서 대사가 뭐였지? 하고 어머니한테 물어봄ㅅㅂㅋㅋㅋㅋㅋ 어머니가 내 집에서 나가..! 하고 속닥속닥하니까 아버지가 내 집에서 나가! 하고 따라서 소리침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은 그거보면서 내가 미치광이들 사이에서 태어났구만... 하고 환장하고ㅋㅋㅋㅋㅋ

아무튼 둘 다 이미 주인공 어릴때부터 눈치채고 있었나봄ㅋㅋㅋ 커밍아웃하면 이렇게 해야지 희희 하고 작당했을거 생각하니까 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