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쿨톤 웜톤 짤이라며 많이 돌아다니던 거


나붕이 예전에/오늘/미래에 퍼스널 컬러 진단 받고 왔는데
듣다보니 내가 지금껏 알고 있던 거랑 전혀 다르더라 ㅋㅋㅋ




나붕이 생각한 쿨톤 웜톤:

피부가 차갑고 창백하면 쿨톤 노랗고 불그스름하면 웜톤


실제 쿨톤 웜톤:

☆피부가 노란색과 조화를 이루느냐, 이루지 못 하느나☆


※물론 이것만이 기준이 아니고 좀 더 따져봐야 하조 ㅇㅇ
육안으로 뚝딱 판별할 수 있다면 색채학이란 게 있지 않겠조

암튼 웜톤인 사람들은 노란색이 들어간 온난한 색을 입었을 때 피부가 더욱 생기있거나 맑아보이며 시너지가 일어남. 그래서 따뜻한 색이 정말 잘 받음. 참고로 펄럭인 대다수가 웜톤(...이라고 들었지만 사실 그렇지만도 않다고 함...!!!!!걍 펄럭에서 웜톤 색조가 인기가 많은 거라고 하네 ㅠㅠ)

그런데 쿨톤은 노란색을 대면 얼굴이 죽어보임. 막말로 황달걸린 사람? 간에 문제 있는 사람? 같은 얼굴이 됨. 즉 노란색 입으면 정말 어울리지 않음. 그래서 노란색을 억누르는 색 계열을 사용해야함. 그게 뭐냐? 흰/파/검/회/보라 색 등등의 한색 계열ㅇㅇ






이렇게
한색 계열을 쓰면 얼굴이 생기있어짐 -> '쿨'톤
난색 계열을 쓰면 얼굴이 생기있어짐 -> '웜'톤

+) 여기서 한색난색은 회색기가 도느냐/노란기가 도느냐로 생각해주새오! 실제로는 빨강에도 웜쿨 나뉘고 파랑에도 웜쿨 있조 ㅇㅇㅇㅇㅇㅇ 정확한 건 테스트로 알아보도록 해주새오


내 피부가 하얗고 노랗고는 존나 상관이 없는 거였음ㅋㅋㅋㅋㅋ실제로 나붕도 피부 측정했을 때는 노란기가 평균보다 높다고 했는데 막상 드레이프 둘러보며 판단해보니 쿨톤 나옴 며용???? 7살 인생 내내 웜톤인줄 알고 살았는데...（ｉДｉ）

+) 나붕이 "으아악 시발 그럼 여태 산 웜톤 불장품 다 버려여??!!ㅜㅜㅜㅜㅜㅜ" 했더니 굳이 그럴 건 없고 웜톤 불장품이라도 섀도우-치크-립 컬러 맞추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했었음 이건 쿨톤 불장품이라도 마찬가지



일단 쿨/웜 두 가지 중 어느쪽인지 분명히 아는 게 중요하지만
쿨웜 이분법을 벗어나면 더 다양한 세분화로 본인 피부에 맞는 톤을 알 수 있음, 그 뭐시냐 봄웜라이트 겨쿨딥 가을웜트루 등등이 그런 거...
이건 혼자선 알기 정말 힘들기 때문에 퍼스널 컬러 테스트 하는 데서 드레이프(천) 두르면서 직접 얼굴에 대봐야 알 수 있는 거긴 함 그래서 한번쯤 테스트 받는 거 추천함 ㅇㅇ 두 번까지도...괜찮음 세 번은 개에바

테스트를 받아보는 걸 추천하는 또하나의 이유는 보통 한 가지 피부톤만 나올 수 있고 스펙트럼이 넓으면 걸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임 ㅇㅇ 봄웜트루인데 가을웜라이트+여쿨라이트까지 소화가 가능한다든지




여튼 그러해서 톤알못 색알못이었던 벌새끼는 테스트 받고 나서 존나 신세계 경험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나붕은 여태 얼굴이 노란데 외 노란색이 않어울려...? 하고 광광했는데.... 정말 퍼스널 컬러의 세계란...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