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s://hygall.com/288893926










흠흠흠~ (회사 옥상 화단에 물 주는 중)





얼마나 많은 마케팅(스파이)을 해왔어? 





음... 지금까진 가볍게 여러 곳에서 (알바로 마케팅) 했어요.





정식으로 일(스파이) 하는 건 여기가 처음? 





그런 셈이죠, 지금 전 너무 해삐해요.





통보(폭탄) 준비됬는데, 언제 하죠(터뜨리죠) ?





내 생각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할(터뜨릴) 필요가 있어. 근처에서 하는 게 제일이지. 그래야 다른 사람들이 우리 기업(조직)의 통보(테러)인지 모르지. 





그럼 일단 에이사의 기술(위치추적) 이 필요하겠군. 지금 어디지?





현재 기업(조직)으로부터 600미터 떨어진 카페로 향하는 듯 보여요.





저도 갈래여!!!! (딸기라떼먹어야징!!!!!!!!)





허니씨는 여기 있는 게... 찰리, 어떡하죠?





나랑 케이트만 여기 남고, 나머지는 갔다오라고 해.
(케이트는 저렇게 눈치가 없다니까? 다 저게 직접 상황을 보겠다는 빅픽쳐잖아.)





참고로 저는 신약(마약제조) 연구 계속해야 해서 빠질게요.





난 지원(저격지원)에 대한 베이스가 좀 부족한 것 같아서 공부(훈련)하러 가야 하는데... 사실 통보(폭탄)는 소수만 가도 되잖아?





그럼 누구누구 가는건데.





저랑 브래드랑 레오... 그리고 허니씨?





언제 갈거에요??? (딸기라떼딸기라떼딸기라떼딸기라떼)





(...좀, 귀엽네)








(카페로 이동 중)









난 이렇게 통보(폭탄)를 하러(터뜨리러) 갈 때 너무 신난다니까?





...오늘은 일단 우리(조직)의 파급력(위험성)을 알리는 거니까 막 나가지 마요, 브래드.





그치만 신나는 걸 어떡하라고?





저도 신나요!! 히히 (딸기라떼 먹는당 오예~~)





허니, 신나?
(항상 사건에 투입될 때마다 신나는 감정을 느낀다니... 우리 조직과 딱 맞아!)









(카페 앞 도착)










일단 제가 통보(설치)하고 올 테니까, 차에서 기다리세요. 제가 차에 오면 딱 이해할거에요(터질거에요).





다녀와, 난 그동안 좀 자야겠다.





그럼 그 동안 난 춤추면서 에이사한테 상황이나 들을게.





다녀올게요. (씨발 몇 년을 같이 일했는데도, 둘 다 미친 놈들같네...)







(5분 후)









(존나 뜀)





"출발해요, 2분 후면 알려질테니까(터질테니까)."





"통보(설치) 완료, 출발했다."





"...브래드."








"응, 왜?" 





"...왜 허니씨가 카페 안에 있어요?"





"씨발. 차 돌려요, 브래드."





"이해가 안 가네, 왜 안에 있어? 조지, 얼마나 남았어."





"42초 남았습니다. 아씨, 그럼 거기서 주문하고 있던 게..."





"...장소까지는 1분입니다. 힘들어요. 차라리 그 장소를 벗어나는 게..."





"그게 무슨 소리지? 설마 허니씨가 위험에 빠졌다는 그런 말은 아니겠지? 무슨 일이 있어도 허니 씨 몸에 상처가 난다면, 가만 두지 않을 거다."









(한편 카페 안)










딸기라떼...마시따...히... (엇 저 사람 갱장히 잘생겼다)





... (날 보는 건가?)





"...히..." (흐-뭇) (남들이 자기 걱정하는 줄 모름)





...그만 쳐다,







(땅 한 번 흔들)









...지진이다. (지진 nn번 경험함)





썅! 빨리 다들 나오세요!!! 지진이에요, 지진!!!!






"뭐래...자기야, 나 아~"
"개구리같이 생겼어, 저 여자."








"...씨발..." (세상 억울)







(2차 흔들)









"썅, 나라도 가야지!!!!"





(시끄러워서 쳐다봄) (눈 마주침)





(그래두...저런 사람은 살아야 사회가 행복해질텐데...)





"ㅈ,저기!!! 빨리 나오세요!!!!!!" 





"...?" 





"나오시라구여!!!!!!!!!!!!!"





"...(시끄러워서 자리에서 일어남)" 





(갑자기 허니비가 손잡고 달림)







"살았다!!!! 원래 건물 안에 있으면 위험한 거에요, 지진은,"





"악!!!!!!!!!!!!!!!!"






"테...테러?"





"... (찰리가 있는 조직에서 벌인 짓이겠지. 그럼 내 옆의 얘가...?)"





"...그, 그쪽은 괜찮아요? 원래 사람이 놀라면 말이 많아진다는 말이 있떠라고여. 근데 그쪽은 말을 잘 안하니까 놀라진 않았나보네여... 저는 그냥 딸기라떼를 먹으러 온건데 봉변을 당해서 좀 많이 놀랐어요... (존나 망충)"





"...안 놀랐어요. (하긴, 이런 맹탕처럼 보이는 애가 뭘...)"





"(이런 순수해보이는 애가 딱 스파이하기에 좋은데)...저기."





"여부세요?? 넹!!! 아, 네!!! 금방 갈게요!!!"




"오늘 만나서 반가웠어영, 전 이만~~~!!"





"...잘 가요. (아쉽)"





"근데 왜 브래드씨 목소리가 화나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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