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ㅇㅈㅇ 


올만에 슼림 ost 듣다가 급뽕이 차올라서 90렙 넘게 키운 거 버리고 새로 시작함.

오블 때는 중갑+양손 검사(마법은 힐이랑 소환만 찍음) 키웠는데...이상하게 슼림 때는 은신 경갑 활쟁이+마법은 역시나 힐이랑 소환만 찍어서 키우게 됨. 역시 이번에도 또 은신 활쟁이네ㅋㅋㅋㅋ경갑 활쟁이 지긋지긋한데 중갑 검사를 못 키우겠다. 오블 때 동료 없이 데이드라 계열 소환 몹이랑 단 둘이서 게이트 4n개 닫고 던전 털면서 심장 쫄렸던 충격이 넘 커서 또 겪기 싫음. 몸빵은 고기방패 동료들이 다 해줘야지!

암튼, n년 전에 받은 모드들이랑 이번에 새로 시작하면서 장비 몇 개 더 깔아서 시작했다!! 사실 19금 모드 더 추가하고 싶어서 디핏 모드 깔아봤는데 안 먹히고 충돌 오지게 터져서 포기함. 19금 애니 모션이나 더 추가할려고 했더니...응...뭐가 꼬였는지 강종 오길래 그것도 포기함ㅋㅋㅋ그냥 세상이나 구하면서 가끔 떡이나 치는 도오오바아아키이이인이나 키워야할 팔자인듯.


그래픽 상향 패치/모드 꽤 깔긴 했는데, 컴이 꾸져서 그닥 티는 안 난다. 이해 좀...


튜토 n번째지만, 슼림 로딩될 때마다 설레는 거 롸정상이냐?



슼림 뙇! 뜨는데 올만에 감동이 벅차올랐음. 마차 소리도 좋고! 이제 멸망할 헤에에엘게에에에엔도 기대되고!!
덤으로 깔아둔 mcm 모드들 열심히 로딩되고 있음. 



용새끼 떴다고!!!!!! 도오바아키이인 모가지를 구해줄 알흠다운 알.두.인!! 



알.두.인 포스는 언제봐도 옳다. 어차피 탈모어도 ㅄ, 스톰클락도 ㅄ, 세상은 노답인데 멸망해도 되잖아요?? 

사실 첨 난이도는 달인이었음ㅋㅋㅋㅋㅋㅋ모드 중에 전투 난이도 빡시게 올려주는 뭐시기 모드랑 데들리 용이랑 잡몹 시리즈를 넣어두긴 했지만, 튜토니까 좀 빡시긴 해도 괜찮을 줄 알았음.

하지만 튜토 탑 안에서 첨 만나는 병사들한테 한방에 썰릴 줄은 몰랐지ㅋㅋㅋㅋㅋㅋ재도전해도 한방 끔살각 떠서 결국 난이도 입문자로 낮추고 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사히 헬.겐 탈출하고 리.버.우.드에 도착해서 성형 시작함. 근데 꼭지점 성형하다가 턱이 자꾸 줄어들어서 턱이 없는 도오바아키인이 되길래 1n시간 성형 하다가 개빡쳐서 포기함. 

스샷 얼굴은 다운받은 동료 모드에서 얼굴만 따로 복붙하고 약간 수정한 건데, 무슨 동료 모드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 스킨도 다르고, 화장도 다르고, 눈매도 많이 수정한 거라서 동료 모드가 뭐였는지 알아낼 수가 없다ㅠㅠ

컨셉은 동양에서 건너온 신비한 눈을 가진 은신 활쟁이임. 세상 구경 나왔다가 재수없게 스톰클락이랑 엮여서 제국군한테 잡혔다는 설정이지만, 어차피 컨셉은 플레이하다 보면 다 까먹으니까 머리색만 흑발로 유지할 계획임. 



이번에 새로 다운받은 장비들 중에서 활쟁이스러운 걸로 입혔음. 싸구려 긴 활까지 끼니까 넘나 물 건너온 활쟁이스러워서 대만족 중ㅋㅋ



방어구도 예쁜 걸로 입히고 얼굴에 빛을 주는 투명 나비도 만들고 디핏 모드 땜에 충돌 터지는 거 잡다보니 어느새 슼림 시간으로 밤이 되어버림. 밤에는 함부로 움직이는 거 아니야...
난이도는 다시 달인으로 올려줬다. 달인 정도는 되야지 초반 던전 돌아다닐 때 쫄리니까 ㅇㅇ



리.버.우.드 여관에서 하룻밤 자고 좀 놀다가 백런으로 출발하려는데, 물이 넘 깨끗해서 스샷 찍음. 



도오바아키이인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백런이 보이기 시작함. 난 분명 길 따라 가고 있었는데, 어느새 비비기를 하면서 직진을 하고 있었음ㅋㅋ역시 산은 비비기로 넘어가야 존맛임ㅋㅋㅋ



탈로스 축복도 받고 메인퀘 진행함. 근데 ㅅㅂ 넘 어둡다. 넘 어두워서 움직이기도 싫을 정도로 어둡다. 그나마 빛이 있는 실외가 이지경인데 던전 들어가면 시력을 잃을 거 뻔함



컴패니언 가입퀘도 같이 진행했음. 돈이 없어서 뭐든 해야함. 44골드로 화살 몇 발 살 수 있을려나ㅋㅋㅋㅋㅋㅋ
암튼, 가입 테스트를 위해 빌카스랑 대련해야했는데...



대련이라며!!!! 왜 죽여!!! 왜 죽이냐고!!!!!! ㅅㅂㄹㅁ!!!!!!!!
결국 난이도 입문자로 바꾸고 퀘 깼음ㅋㅋㅋㅋㅋㅋㅋㅋ



백런 여관에서 또 스샷질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돈이 없어도 위험한 밤에는 싸돌아다니지말고 그냥 자야함. 없는 돈으로 여관에서 하룻밤 묵고, 벌꿀술도 한병 사 먹었음. 
그러고 나니까 남은 돈이 13골드밖에 없어서 화살 사는 건 포기하고 날 밝자마자 메인퀘 진행하러 길 떠났다.



넘 밝아서 눈뽕 오지고요!! 
이번엔 길 따라서 가다보니 리.버.우.드까지 가게 됨ㅋㅋㅋㅋㅋ돈도 모을 겸 첫 용언 배우는 던전 근처에 있는 산적 n명 잡으러 갔는데...



갑자기 폭설 실화냐ㅋㅋㅋㅋㅋㅋ폭설 땜에 적이 안 보여ㅋㅋㅋㅋㅋㅋㅋ
난이도를 다시 달인으로 바꿔논 탓에 산적 2명 잡는데 화살 3n발 씀ㅋㅋㅋㅋㅋ애들 피통도 미쳤고, 폭설 땜에 앞도 잘 보여서 환장ㅋㅋㅋㅋㅋㅋㅋ아직 살아있는 산적들이 더 있지만, 무기는 활밖에 없고 화살은 바닥나서 죽인 산적 장비들 다 줍줍하고 화살 살 겸 다시 리.버.우.드로 갔는데



마을 도착하니까 이번엔 폭우임ㅋㅋㅋㅋㅋ날씨 진짜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딴 날씨에서 살아가는 슼림 인간들 생존력 오지다ㅋㅋㅋㅋ

결국 넘나 다이나믹한 날씨 땜에 도오바아키인은 급피곤해져서 여관으로 기어들어감.
n회차라서 그런지 느긋하게 여행/모험하는 기분으로 플레이하니까 플레이 대부분이 마을 구경하고 사람들 만나고 여관에서 술 퍼먹는다고 모아둔 돈 탕진하게 됨ㅋㅋㅋㅋㅋ

올만에 하니까 넘 잼있다. 나처럼 n년 전에 그만둔 슼림붕들은 어서 슼림 다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