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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는 여기
https://www.be☆hance.net/gallery/47498383/Fashion-Timeline19-th-century?epik=0ty0fEvIWnz59 (별빼고 들어가)

나도 다른 자료 검색하다가 우연히 줍줍한 건데 고증이 연도 별로 꽤 잘 분류 되어 있어서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그 시대마다 그려진 그림 속의 복식을 가지고서 쭉 연도를 적어놓은 건가봐.

19세기 초 1800년부터는 그리스식 튜닉 느낌이 유행이었다가 1820년대 이후에는 점차 사그라들고, 그 뒤론 어깨 뽕이 붕 들어가면서 코르셋을 조여 허리를 잘록하게 만드는 스타일이 꽤 오래 유행을 탐. 그런데 이 때 패티코트의 대체품으로 드레스를 더욱 풍성하게 보이게 해주는 '크리놀린' 이라는 속옷 아이템이 등장하니까 허리 아래 드레스 라인이 더 빵☆실 해진다! 딱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샤랄라 공주님 드레스의 모습이제ㅇㅇ 하지만 크리놀린은 움직이기 매우 불편해서리... 앞부분이 줄어든 모양의 '크리놀렛뜨' 로 점차 변하고요? 그러다가 드레스 뒷부분만 강조하는 '버슬' 이라는 속옷 아이템이 등장하면서 엉덩이 부분이 둥~그렇게 올라옴. 69년도 부터 드레스를 잘 보면 유독 엉덩이만 뿅!하고 강조된 느낌인데 그 부분에 드레이프까지 화려하게 주어서 더욱 엉덩이 부분을 힘주어 꾸몄다고 함. 그 당시에는 몸이 둥그런 곡선을 이루는 게 미인이였나? 암튼 이 버슬이라는 속옷은 70년대, 80년대, 90년대까지 모양이 바뀌어가고 20세기 초, 1905년 쯤에는 그 종적을 감췄다고 함... 뭐 이제와 내가 지금 당장 저 드레스를 입어볼 수 없다 해도 자료들 찾는 건 넘 재밌잖아ㅋㅋㅋㅋㅋㅋㅋ 알아두면 나쁠 거 없지 않냐. 저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를 볼 때에도 배경지식으로 써먹을 수 있으니까. 혹시라도 복식 자료 찾는 붕들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렸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