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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17:15
나는 죽어서 지옥으로 떨어질거고, 존윅이 그리 보냈다고 말해야겠다.
...산티노, 네 아버지 소유의 병원이긴 하지만
그만. 너하고 말싸움할 힘도 없어. 그래도 일단 이건 정확히 해야 할 것 같은데 로마에서 내가 고백했을 때 기억하지? 존윅의 칼솜씨 대단하지. 내 마음도 단칼에 죽게 만들었어.
로마에서 난 매우 어리석었어. 그러니 이제 식사를 하는 게 좋겠구나. 다들 널 걱정하고 있어. 네 아버지도 나한테 부탁했어.
그래서 싫어하는 나 병문안 와줬구나.
산티노.
나는 존윅이 불행했으면 좋겠어. 아침마다 내 옆에 누워있는 네 미소를 볼 수 있다면 진심을 다해 너와 사랑을 나눌 수 있다면 난 행복하고 넌 불행하겠지. 그럼 좋겠네. 넌 날 싫어하니까.
산티노. 그때 네 고백을 거절한 건 넌 아직 어리
아프다. 네 얼굴 봐서 뭐 좀 먹을까 싶었는데 안 먹을래. 그냥 굶어 죽어야지.
...침대에 과자.
노안 아직 안 왔네? 신기하네.
산티노.
네가 직접 나 밥 먹는 거 도와주면 먹어주겠어.
그래.
너도 먹게 해주면.
키스만.
그래.
산티노존윅 키아누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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