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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02:29
리버피닉스랑 이선호씨가 아역시절에(14살?) 같이 영화를 찍었었는데 이때 리버가 맡은 역이 범생이었다 함.
근데 당시 연기라곤 해본 적 없는 애가 '이 캐릭터라면 이랬겠지?' 고민하고 촬영 때마다 스스로 수학 문제 쪼가리, 주사위 같은 소품 등을 준비해서 주머니에 넣어 다녔다는..그래서 이선호 씨가 지금 생각하면 너무 대단하다고. 그 어린애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정말 타고난 배우였었다고ㅜㅜ
리버가 어릴 때 부모님이 좀 안 좋은 종교에 빠져 있었고 히피 생활로 떠돌아 살다가 아역 데뷔 이후로는 실질적인 가장이었다 함. 실제로 연기도 돈을 벌기 위해 시작했었다는데 같이 촬영한 배우가 촬영장에선 부모님들이 아역들을 챙겨주시기 마련인데 리버는 그런 모습을 거의 본 적이 없었대.
진짜 저 아역 시절 일화만 봐도 하늘이 참 무심하다. 단순히 외모적으로 훌륭한걸 넘어서서 배우로서의 아이덴티티도 확고했고 무엇보다 아직까지도 리버의 연기에 눈물 흘리고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은데..
찌찌가 짤리는 밤이다(ᵕ̣̣̣̣̣̣﹏ᵕ̣̣̣̣̣̣)
ㅊㅊ ㄷㅁㅌ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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