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히스너붕붕히스조커 존맛이것다







-야야 너 프린트 안했지? 내거 하면서 네 것도 같이 했어, 간식도 좀 드쉴?





-뭐냐 허니비? 오늘 아부가 좀 지나치다? (속으로 좋아죽음)

-아니.. 별 다른건 아니고..ㅎ 우리가 또 뭐냐그 친구잖아~






-그래서 말인데 네 형 좀 소개시켜주면 안될까? 저번에 얼핏 봤는데 진짜.. 워후






~진짜 워후..한 그 양반~











-햐.. 진짜 뽀얀 얼굴에 그 키에 그 떡대에 그 슈트 핏에.. 패션센스 오지고 쓰리스투 지리고 나 진짜 그 날 이후로 잠을 못 잤잖아 진짜 한번만 소개시켜주면 안되겠냐 만나게만 해주면 내가 다 할게!!











-(내가 아니고..)


-(겨우 한번 본 형..)




-..나 먼저 수업들어간다

-야!;; 왜?? 야 같은 수업이잖아 같이가;;





그 후 정신 놓은 히스



-(지나가면서 얼핏 본게 다면서..)

-야..너 지금 불 만지고 있어.. 안뜨겁;;?









-히스 내 친구야 내 하나뿐인 친구야~ 가방 무겁지 않아? 내가 집까지 들어다줄게 난 너만의 꼬붕이자너~





(그와중에 다정하게 자기 부르는 너붕 소리가 좋아서 환장)
-...형 집에 없어 암튼 없어

-아 왜에 가면 있을 수도 있자너! 아일단가 일땅가! 무브무브


자기보다 한참 작은 키인 너붕붕이 애써 헤드락이랍시고 걸고서 자기를 끌고가는데 또 하찮은 헤드락이 좋아서 허리 있는대로 숙이고 그대로 끌려가주는 히스임





-아 진짜 없다니까 너 빨리 집에가



-아 스읍! 가만히 있허봐하..! 언젠간 올거 아녀 언젠간..!

-진짜 없다니까 오늘 형 집에 안들어온다고!









-누가 안들어와?

-...

-내가?






(찾았다 내 사랑 내가 찾던 사람 뜨겁게 안아주고 싶어 가만히 입을 찢어줄래 내가 움쪽쪽할수있게~)

-허..허미! 아,앙녀..안녕하세요! 저는 허닝읍..! 으읍!!








-기사님 ㅇㅇ동 ㅇㅇ아파트요 (마구 구겨서 택시 잡아태움)

-야!! 너 뭐야 이러는게..!

-어어 그래 잘가 내일 봐

-아니..! 저기 형님! 아니 히스 형 오라버니..! 잠시만..!!







(상황파악중)
-나한테 관심있는갑네

-하지마

-내 얼굴보니까 좋아 죽던데








-하지말라고 했다







-아이고 무서버라











그 날 밤 너붕붕





-얼굴도 봤으니까 결혼식은 석양이 아름다운 프라하에서 하고.. 신혼여행은 역시나 뭘디브..으흫!꺄핳ㅎ!! 너!!무!!좋!!아!!














대학교 칭구칭긔인 너붕붕과 히스인데 히스는 학기 초부터 말은 못하고 혼자서 너붕 좋아했으면 좋겠다
말도 못하고 혼자서 친구면 됐지.. 이정도면 됐지 괜히 선넘어서 망치지 말자 하고 참는데
너붕이 히스 집 놀러갔다가 우연히 창밖으로 슬쩍 본 히스 형 히스조커한테 홀딱 반해서 맨날 소개시켜달라고 조르면 좋겠다
히스는 속이 타들어가고 또 다리 놔달라고 아부하고 커엽게 애교부리는 너붕보면 정신 못차려서 어버버하고 끌려가있고
히스조커는 너붕 딱 보고 상황파악해서 동생 좀 골려줄까하고 너붕한테 접근하는데
어느새 정신차리고 보면 진심으로 너붕 대하는 자기자신 깨닫고 당황하는거 보고싶다
히스너붕붕히스조커 피터지게 싸워라 뽀뽀해 키스해 흑흑 다해줘 히스는 레전드다 센세들 히스너붕붕 히스조커너붕붕 하루에 오천편씩 써줘

히스너붕붕히스조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