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22519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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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05:45
A라는 영화가 개봉을 했음. 그래서 그걸 보러 갔는데 무지개를 특징으로 사용하는 MI라는 사이비 종교에 대한 얘기였음.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영화를 보고있는 사람이 아니라 영화 속 사람이 되어있던거임... 영화속에서 MI라는 종교가 사람들을 거의 다 지배했나 그랬는데 내가 막 사이비라는 증거를 찾아대고 몰래 조사하고 그러니까 날 존나 쫓아오는데 개열심히 달렸단 말임 진짜 지금도 심장이 벌렁거릴정도로 근데 내 뒤에서 붕붕이는 지금 어디로 가나? 뭐암튼 너 달리기 개느리다 나 네뒤에 있다는 식의 뉘앙스가 담긴 말을 해가지고 진지하게 지금 눈앞에 있는 유리문을 닫아버리면 내뒤에놈이 뒤질까 안뒤질까 고민하면서 달리다가 딱 깼음 ㅅㅂ 기분 개찝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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