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21875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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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00:21
조지는 마을 지주고 패러데이는 떠돌이였다가 최근 정착한 도박꾼이라 노는 무리가 아예 달라서 펨버튼 가에 안주인이 있다면 그 이름은 조슈아일 거란 사실은 아주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 외에는 모르겠지. 살아가는 온도 자체가 다른 것처럼 마주치면 서로 무시하기 일쑤인 둘이 앙숙이라고 생각하지 대화도 몸의 대화도 많은 사이라는 건 상상도 못할 듯... 근데 면전에서 세금도 안내고 능글거리는 사기꾼이라고 패러데이 욕하는 사람에게 조지는 왠지 모르게 심기 불편한 기색이 될 뿐인 반면, 패러데이랑 술 마시다가 펨버튼은 재미없고 고지식한 양반이라 밤일에도 영이고 여색도 능력 밖인 모양이라고 욕하던 사람은 대꾸없이 쓱 웃는 패러데이 손짓에 맞장구인 줄 알고 신나서 계속 말하다가 다음날 손가락 하나 없이 술집 창고에서 일어나겠지...
뿌꾸프랫 조지패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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