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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17:28
의역 주의 안 매끄러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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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조울증 등 정신질환을 다루는 일)이 에반이라는 역할을 맡으면서 제일 어려운 부분이었어요.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하고, 바른 방식으로 표현해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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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처음으로 생각했던 건 그걸(조울증을 연기하는 것)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는 거고, 저는 제가 하는 게 정신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패러디한다거나 하는 게 되길 바라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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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매일 매우 열심히 일하면서도 일상에서 본인들의 정신 건강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 안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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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역할을 연기하는 데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제게 와서 ‘에반’이라는 역할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려준 모든 사람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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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정신 질환과 관련한 것들을 더 많이 보여줘야 해요.

인터뷰어: 우리가 정신 질환에 관한 것들에 더 오픈되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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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요. 그리고 어떤 취향을 가진 사람이든, 어떤 종류의 사람이든에 상관없이 세상이 그 사람들을 모두 수용하고 그 사람들에게 열려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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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취향은 어떤지에 관계없이 존중해야 하고 우리는 모두 똑같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왜냐하면 세상의 다양성은 커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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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존나 헨릭.. 말하는 거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