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131969272
view 4563
2018.07.23 12:45
(1)
"일하니까 당 떨어지네. 달달한 커피 먹고싶다."
-에이 조부장님 지금 커피를 어떻게 먹,
"조오오오오오에에에에엘!!!!!"
-????방금 뭐 지나가지 않았어?
"아, 고마워 알렉스. 잘 마실게."
"ㅎㅎㅎ어때 맛있어? 지금 쪼엘이 달달한 커피 먹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집에서 설탕 많이많이 넣어서 가지구 왔어용~"
-???집에서 어떻게 알고 가져왔대...(웅성웅성
(2)
"진짜 존나 짜증나네, 오늘은 너무 화나서 잠도 못자겠다."
"똑똑똑~ 여기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귀여운 우리 쪼엘 있나요?"
"우리 자기가 왜 이렇게 화가 났을까? 오늘 회사에서 병신삼태기버러지같은 재활용불가 우주쓰레기놈이 우리 귀여운 조엘 괴롭혀서 속상해쪄요? 오늘은 나랑 맛있는 케이크 먹고 코 자자~"
(3)
(혼잣말)
"장보러 나가야하는데 너무 귀찮다. 비도 올 것 같고...오늘은 안나갈까."
"조엘 지금 너희 집 앞에 데릴러왔어 ㅎㅎ 우리 같이 장도 보고 영화도 보고 들어갈까? 너무 피곤하면 내가 장봐올게."
(4)
"알렉스는 어쩜 그렇게 내 마음을 잘알아?"
"ㅎㅎㅎㅎ조엘 너무 귀엽당ㅎㅎㅎㅎ그야 사랑하니까?"
"멀리 떨어져 있거나 내가 딱히 연락을 한게 아닌데도 내가 뭘 원하는지 다 알잖아 ㅎㅎ 너무 신기해서! 알렉스 혹시 우리집에 씨씨티비 설치하고 도청장치 같은거 붙여 놓은거 아니야? 아니면 이렇게 내 몸에 카메라를 붙여놨다던가 ㅋㅋㅋㅋㅋ"
(들켰다)
"어떻게 알았어...?"
"나가."
정신나간 벤츠 알슼이 보고싶다 조엘은 그냥 장난으로 한 말인데 알슼이 동공지진 오면서 벌벌떠니까 멀리 이사가버린다고 협박하고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약속 받아내고 나서야 용서해줌. 근데 사실 조엘도 알슼병자 초기라 별로 화안났고 속으로 알슼 저런 오바육바 귀여워함ㅋㅋㅋㅋㅋㅋ나중에 알슼이 슬그머니 집에 다시 도청기 다는거 눈치까도 모르는 척 넘어가줄 듯. 그리고 종종 알슼 우는거 보고싶을 때 너 우리집에 도청기 달았지??나 이사간다??하고 겁줘서 울렸으면 좋겠다.
알슼조엘
https://hygall.com/131969272
[Code: cd82]
- KakaoTalk_20180723_105548675.jpg(23.6KB)
- KakaoTalk_20180723_105557282.gif(1004.8KB)
- KakaoTalk_20180723_105707600.gif(1.13MB)
- KakaoTalk_20180723_105707921.gif(687.0KB)
- KakaoTalk_20180723_105708542.gif(1.43MB)
- KakaoTalk_20180723_105709207.gif(731.7KB)
- KakaoTalk_20180723_105709509.gif(1.36MB)
- KakaoTalk_20180723_105546912.gif(1009.4KB)
- KakaoTalk_20180723_105547428.gif(1.07MB)
- KakaoTalk_20180723_105547637.jpg(193.4KB)
- KakaoTalk_20180723_105548539.gif(5.07MB)
- KakaoTalk_20180708_220619325.gif(2.22MB)
- KakaoTalk_20180709_160223969.gif(966.6KB)
- KakaoTalk_20180709_160324349.gif(1012.6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