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10272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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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04:26
미로와 글레이드에서 가장 매력이 폭발하는 캐릭이었음 미로를 가장 잘 알고 모두를 지키는 가장 강한 캐. 대장늑대 같은 노회함이 빛나는... 하지만 스코치로 나와서는 그 이점이 사라짐. 가장 강하지도 세상을 가장 잘 알지도 못하는 2인자가 돼. 실직한 가장 같은 처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반을 모두 잃은 상태에서 재구축을 해야 하는데 각본도 연출도 그러지 못했음 그럴 시간도 없었고 아마 각본쓴 사람도 알고 있었을 거야. 민호의 매력을 보여줄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주목도를 위해 쓴 수단이 납치였고 민호 구출이 데큐 줄거리의 목적이기는 했지만 이미 스코치에서 민호의 매력을 보여주는 데에 실패했기 때문에 팬이 아닌 관객은 왜 굳이...? 하게 됨. 나는 팬이기 때문에 민호가 왜 중요한지 애들이 왜 목숨거는지 이해하지만 나도 가끔 설명하기 막막할 때가 있음. 웨스볼이 연기 디렉팅이나 감정 연출에 좀더 노련한 사람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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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269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