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Gunnersc0m/status/1738178462320345345

프리시즌 경기 봤던 뻥들은 알겠지만 오히려
첫 경기부터 기존 선수처럼 뛴 건 팀버고
쌀밥은 약간의 적응기가 필요한 것처럼 보였는데
본인이 열정 가득하게 테타볼을 배우고자 해서
리그 시작할 땐 바로 적응했나봐




프리시즌 ㅁㅇ전 패배 후에 코치진 한 명이랑 영상분석 시간을 가지면서 이 위치에 있으면 빌드업에 방해가 되니까 잘못된 자리에 있었다는 지적을 들었는데
프리시즌 때 계속 그런 미팅을 더 하자고 본인이 요구했나봄

스날 와서 특정 인물들이랑 뭉치면서 파벌 만드는 게 아니고 선수부터 스탭들까지 두루두루 어울리면서 클럽 전체를 알아가려는 행보를 보였다는데 잘생기고 축구 잘하고 노력파에 리더십까지 있는 선수가 본인이 강력히 원해서 스날에 왔다니 진짜 꿈만 같다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시즌 쌀밥 없었으면 어쩔뻔ㅠㅠㅠㅠ


아니 근데 말로만 구너가 아니라 첫 경기부터 남의 선수 같지 않았던 팀버는 신앙의 힘인지 나이의 힘인지 뭔지 미친 회복력을 보이고 있나 보던데 100% 낫고 어떻게 하는지 좀 보고싶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