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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7 22:09
잃은 게 너무 많아

멀쩡히 잘 던지고 팀에서도 아겜 보내려고 신경쓰던 투수는 억지 핑계로 합류 직전에 강제 하차 통보 + 조직위한테 얼토당토않은 실력 후려치기 당하고

멀쩡하던 외야수는 훈련 도중에 다쳤는데 팀에 알리지도 않고 그 누구도 부상 소식 모르고 있다가 해설 통해 듣고 ㅋㅋ...

정말 이번 아겜 기간 동안 너무너무 맘 상했고 지금도 솔직히 눈물남 이길 때마다 이 모든 일들이 잊히고 감독 칭찬 나오는 것도 너무너무 열받는다 솔직히...

금메달 따서 다 묻힐 거 알아서 더 속상함 계속 눈물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