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의 대부 돈 꼴레오네의 호화 저택에서 막내딸 코니의 결혼식이 열린다. 시실리에서 이민온 뒤, 정치권까지 영향력을 미치는 거물로 자리잡은 돈 꼴레오네는 갖가지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며 '대부'라 불리운다.
한편, 솔로소라는 인물은 꼴레오네가와 라이벌인 탓타리아 패밀리와 손잡고 새로운 마약 사업을 제안한다. 돈 꼴레오네가 마약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자, 돈 꼴레오네를 저격해 그는 중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게 된다. 그 뒤, 돈 꼴레오네의 아들 소니는 조직력을 총 동원해 다른 패밀리들과 피를 부르는 전쟁을 시작하는데... 가족의 사업과 상관없이 대학에 진학한 뒤 인텔리로 지내왔던 막내 아들 마이클은 아버지가 총격을 당한 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협상 자리에 나선다.
ㅇㅇ[Code: 6998]
마피아 영화의 교과서로 불리지만 사실상 가족영화. 이탈리아에서 시작해서 미국 이민자로, 아들로 시작해서 결국은 딸로 끝나는 3세대의 여정을 보고있으면 역사의 한편을 본 것 같기도함. 40년대에서 80년대까지 이어지는 대서사시. 반드시 3편을 다 보는 걸 추천함
1년전
0
ㅇㅇ[Code: 663b]
오프닝에선 순박하고 선량했던 막내가 엔딩에선 아버지 못지 않은 마피아 대부가 되어버리는 과정이 예술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