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영국의 한 마구간에서 태어난 이마에 하얀 무늬가 있는 검은 말의 이야기. 어미 말과 이별하고 가게 된 저택에서 블랙 뷰티란 이름을 얻고 서투르지만 다정한 마구간 소년 조와 만나 우정을 쌓지만 주인가의 사정으로 다른 곳으로 팔려가게 된다. 헤어지던 순간 조는 언젠가 꼭 블랙 뷰티를 찾아올 거라고 약속한다.
인간들의 사정에 의해 블랙 뷰티는 여러 주인을 거치며 굴곡진 삶을 살게 되는데..
"부드럽게 대하면 좋은 말이 되고, 거칠게 대하면 사나운 말이 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