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ㅁㅇ


허니 콜사인: 버터(butter)
사유: 허.니버.터칩때문


워낙 사람이 딱딱하고 FM으로 비행하는걸로 유명해서 달콤해지라고 놀리는 중인데, 유독 행맨이랑 같이 비행 할 때마다 죽더라도 담배 한 대 피면 좋겠다..  하고 중얼대는 버릇은 이미 영건 사이에서 유명함. 그리고 비행 끝나면 지상에 땅 딛는 순간 좀비처럼 걸으며 담배 찾는 허니겠지


근데 다들 허니한테서 흡연자 특유의 냄새도 안 나고 피는 모습도 구전설화처럼 전해 내려와서 이젠 끊었나, 말만 그런가 하는데 주말에 휴가 나갔다가 일정이 꼬여 숙소에 예상보다 일찍 복귀한 행맨이 담배피는 허니 마주치면 좋겠다. 


평소 허니는 깔끔하게 쪽 진 머리로 군복이나 생활복 이외 옷을 입는 걸 못 봤는데 편한 회색 츄리닝에 누가봐도 남자 옷 같은 널찍한 오버사이즈 흰 티 입고 대충 묶어서 다 흘러내린 포니테일 하고 있겠지


근데 사실 편한 사복의 주인도, 허니의 유일한 흡연메이트도 프리츠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허니가 오늘 노브라인건 프리츠만 알고 있음




"버터, ..새로운 모습이다?"










"알면 가지?"








행맨 너붕붕?
프리츠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