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있던 감방/꿀터/공사장에서 있던 일인데
사람들 출신 나라가 다양한 곳이었음
근데 어느 민족이건 그 그룹만의 특성이 있잖아
그걸 얘기하는 걸 좀 선을 넘음 인종차별이고 스트레오 타입인데
거기까진 안가고 그냥 무해하게 농담하는 분위기 같은 거
예를 들어 어쩌다보니 아시안인들끼린 서로 계산하겠다고 싸우고 있다가 우리 아시안인 티낸다고 같이 빵터진다던가
단풍국인 쏘리 되게 많이 말해서 놀린다던가
잉국인이 계속 차마시고 있어서 놀린다던가
근데 이스라엘 출신 유대인은 분명 그 출신지 그 종교 가진 사람만 자주 할 것 같은 행동해도 뭔가 아무도 말안함 걍 농담이라도

그 중 한 유대인이 팀장같은 지위었는데
그쪽 지역은 원래 꿀터들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그 다음해까지 쭉 쉰단말이야?
근데 그 사람만 크리스마스 딱 빨간날만 쉬고
휴가 낼거면 유급휴가 내라고 함
그 지역 문화에 상당히 위배되는 행동이고
돠게 상사로사 까일만한 행동이었고
자기 종교엔 중요한 날 아니라고 남들 다 쉬는 날 일하게 된 사람들 마음 신경안쓰고 무시한건데
그 누구도 이렇게 된 거랑 그 사람이 유대인인거랑 관련지어서 말 안함
걍 유대인이다보니 크리스마스 별로 안 중요하다고 생각하나봐 한탄정도 할 수 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곳 분위기상 그 사람이 남들보다 직위가 좀 높아서 말 못하는 건 절대 아니었음
그 외에 이것저것 있었는데 아무도 저 사람은 유대인이라 그렇다는 농담 아무도 안함
그니까 뭔 인종차별 느낌 나는 농담이 아니라
펄럭인 매운음식 먹는 조크 같은거 정도...
걍 모두가 그 사람 인종과 출신을 잊은척하는 느낌

글고 그 팀장같은 인간 펄럭 꼰대랑 사고방식 존나 비슷해서 존나 놀람 내로남불 존나 심하고... 다른 나라사람들이 어쩌다 영어 아닌 언어로 대화하면 싫은 티내면서 지는 큰소리로 사무실에서 지네 나라 말로 통화한다든지
근데 이건 그냥 그 사람 특성이었던 것고 같고
글고 그 사람 문제 일으킬때마다 그냥 인류 보편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짓 해도 사과는 안하고 문화적 차이때문에 오해가 있었던거같다 이러는데 소소하게 빡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