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꿀
- 꿀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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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23:14
ㅅㅈㅈㅇ
관사 찾아갔는데 매버릭 이러고 있으면 어떡함
어느날 해질 무렵 찾아간 매버릭 관사 문이 살짝 열려 있어서 노크할까말까 고민했던 아이스.. 그래도 예의상 노크하는게 맞을 것 같아서 똑똑 두들겼는데 안에서 아무런 소리가 안나는게 이상하게 느껴져서 충동적으로 발 들이게 됐을듯 아무도 없는 관사에 들어온 스스로가 미쳤나 싶으면서도 생각보다 깔끔하게 정리된 관사 분위기가 매버릭 같지 않단 생각이 들어서 살짝 웃음 났으면 어떡함..
그렇게 들어간 거실 한 구석에 매버릭이 이런 자세로 앉아있었음 맨날 눈마주치면 왁왁대면서 성질내는 표정만 보다가 묘하게 차분한 표정으로 교본 읽고 있는 매버릭이 낯설어서 아이스는 자기도 모르게 매버릭을 뚫어져라 쳐다봤음 너무 집중해서 노크 소리도 못들었던 매버릭이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아이스맨에 인기척을 느껴서 고개 들었더니 묘하게 풀린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 아이스맨 발견하면 어떡함..
약간의 어색함과 의외의 반가움, 당황스러움, 그리고 네가 왜 여기 있냐는 듯한 생각이 매버릭의 얼굴에 다채롭게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 아이스맨 자기도 모르게 얼굴에 웃음을 머금었음
이거.
?? 아, 내 비행노트.
떨어뜨렸더라. 잘 간수해.
그래.. 고맙다.
평소랑 다르게 둘이 언성 높이지도 않고 조용조용 대화했을듯 아이스맨은 그냥 그렇게 물건만 돌려주고 나왔고 별다른 대화를 나눈 것도 아니었는데 둘이 서로 같은 생각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쟤 평소랑 조금 다른 것 같다고.. 거기에 더해서 아이스맨 머리속에는 한동안 그때 그 조용했던 저녁의 매버릭이 떠나지 않았음
[재업축제]
둘이 사귀는거 아닐 때
아이스매브
관사 찾아갔는데 매버릭 이러고 있으면 어떡함
어느날 해질 무렵 찾아간 매버릭 관사 문이 살짝 열려 있어서 노크할까말까 고민했던 아이스.. 그래도 예의상 노크하는게 맞을 것 같아서 똑똑 두들겼는데 안에서 아무런 소리가 안나는게 이상하게 느껴져서 충동적으로 발 들이게 됐을듯 아무도 없는 관사에 들어온 스스로가 미쳤나 싶으면서도 생각보다 깔끔하게 정리된 관사 분위기가 매버릭 같지 않단 생각이 들어서 살짝 웃음 났으면 어떡함..
그렇게 들어간 거실 한 구석에 매버릭이 이런 자세로 앉아있었음 맨날 눈마주치면 왁왁대면서 성질내는 표정만 보다가 묘하게 차분한 표정으로 교본 읽고 있는 매버릭이 낯설어서 아이스는 자기도 모르게 매버릭을 뚫어져라 쳐다봤음 너무 집중해서 노크 소리도 못들었던 매버릭이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아이스맨에 인기척을 느껴서 고개 들었더니 묘하게 풀린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 아이스맨 발견하면 어떡함..
약간의 어색함과 의외의 반가움, 당황스러움, 그리고 네가 왜 여기 있냐는 듯한 생각이 매버릭의 얼굴에 다채롭게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 아이스맨 자기도 모르게 얼굴에 웃음을 머금었음
이거.
?? 아, 내 비행노트.
떨어뜨렸더라. 잘 간수해.
그래.. 고맙다.
평소랑 다르게 둘이 언성 높이지도 않고 조용조용 대화했을듯 아이스맨은 그냥 그렇게 물건만 돌려주고 나왔고 별다른 대화를 나눈 것도 아니었는데 둘이 서로 같은 생각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쟤 평소랑 조금 다른 것 같다고.. 거기에 더해서 아이스맨 머리속에는 한동안 그때 그 조용했던 저녁의 매버릭이 떠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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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사귀는거 아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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