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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00:23
쵸파 과거는 영원한 레전드다...
히루루크가 시한부라는거 알고 총으로 매몰차게 쫒아냈음에도 그 어린 애가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버섯 구해와서 자기도 의사가 되고싶다고 순록도 가능할까? 하는데
하필 히루루크가 해적상징인 해골마크를 내걸며 자기는 어려움에도 해적처럼 싸워가며 환자를 구할거라 해서 애가 해골마크 표시된 맹독 버섯을 가져왔음에도 노력해준 쵸파의 마음에 감동해 안아주면서 누구보다 좋은 의사가 될 수 있을거라며 결룩 진짜 맹독스프 먹고 짜여진 함정으로 유유히 가는게 하....
그런 다음 히루루크 명대사야 너무 유명하고
닥터리누가 쵸파한테 맹독버섯이라는거 알려주면서 사람을 치료하고 싶으면 제대로된 지식과 의술을 배우라고 울면서 소리치는 거 진짜 닥터리누답고
도르돈 히루루크 말에 우는거 너무 슬프고
쵸파한테 죄책감 주지 않으려고 자결하는 히루루크 진짜 너무..너무고.....
결국 도르돈 말에 돌아와 울면서 의사를 알려달라고 히루루크 무덤 옆에서 해적기 흔들며 닥터리누한테 애걸하는 쵸파.... 성우님 너무 열일해서 이젠 그 장면만 봐도 눈물 찔찔남
하지만 한편으로는 감동인 와중에 히루루크가 시한부 아니었으면 쵸파랑 같이 돌팔이 의사콤비였겠지? 하는 생각이 멈추지 않음
그랬다면 지금만큼 어드벤쳐스럽진 않았겠지만 투닥거리며 잘 지냈을듯
쵸파한테 히루루크 돌려줘라....닥터리누랑 해서 스승 2명제로 가주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