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름아, 아빠 옆에서 떨어지지 말고 잘생겼다고 아무나 따라가지마 그리고 꼭 말 잘들어야해 알았지?"


"녜"




포스타님 아들이 왔다니까 애들이 너무 궁금해서 수소문에 매브와 애기가 있는곳까지 찾아왔겠지










"원래 오렌지 주스를 더 좋아하지않나? 포도주스가 더 좋다고?"


"파파는 뭘 몰라, 마마도 뽀도쥬스가 젤 좋다해써"


"그래? 아주 그냥 따박따박 잘말하는것도 아이스 닮아서는"


"파파는 뭐 마실꺼야"


"파파는 양심있게 무알콜 맥주 마실거야"


"마마한테 이를꼬야"


"너 이르면 포도주스 하루에 세개나 마셨다고 이른다"


"흥!"













"나도 흥이다"













"세상에나..누가 애지"


"뭐야? 파파셨어ㅎ?"


"다..닮았어..!"


"호~완전 닮았어"






어름이와 매브가 투닥투닥 거리면서 싸우는거 구경하다가 저기 멀리서 루스터가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르자 어름이가 안아달라면서 손을 벌리니 어름이를 안아 루스터에게 다가갔지 어름이는 신나고 좋아서 엉덩이 들썩거리며 박수를 쳤지
















어름이를 내려주면 세상 귀엽게 들썩거리는데 애들 다 녹으면서 인정하긴 싫지만 ㅈㄴ 귀여워서 미치겠지 루스터가 피아노 다 치고 가끔씩 봤던 어름이를 안아들면서 어땠냐며 물어보자 형아가 최고라 하겠지 근데 행맨이 루스터 앞에서서 어름이에게










"아가 나는?"


"....!"


어름이는 이 잘생긴 남성이 자기를 보며 웃어서 그 어린나이에 몸이 자동으로 행맨으로 기울어서서 안기자 형아라는 말한마디에 루스터는 배신감이 들고 행맨은 씩 웃으며 둥가둥가 해주는데 제일 속이 끓어오르고 있는 파파는











"파파는..?"





허망한 표정에 어름이를 봐도 행맨이랑 노는데 행맨이 애기를 안는 방법을 잘몰라서 불편한 어름이는 찡얼거리며 다시 내려와 파파에게 가서 바지를 붙잡고 눈을 비비면서 "마마 보고싶어.."라는 말에 매브도 "나도.." 라며 둘 표정이 똑같겠지 웅얼거리면서 금방 울거같아서 매브가 어름이를 안아 토닥토닥 등을 두두려주자 때마침 회의가 금방 끝난 아이스가 등장해 다들 긴장하는데 마마 보자마자 팔벌리는 어름이를 안아서 볼에 뽀뽀를 해주고 신나게 놀았냐며 물어보는데 어느새 잠들어있겠지












"나는 안아아줘? 뽀뽀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유감이야"



"집에 가서 봐.."















"오후..!.."







맵아 매브아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