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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키기위해 30분이나 더 일찍 와서 문을 두두리지도 소리를 지르지도 않고 그저 문앞 계단에 앉아 시계만 보고있었지 조금 있다 문이 열리면서 강아지가 먼저 나오며 지팡이로 바닥을 두두리며 나왔지 리처는 가만히 버질을 보다가


"좋은아침"

"어! 빨리 오셨네요"

"방금 왔어"

"가요 산책하러"


둘은 나란히 걸었지 아침은 이제 너무 추워져서 입김이 나오며 바람이 차가웠지만 해가 뜨면 따듯했지 이렇게 여유롭게 누군가와 걷는다는게 너무 오랜만이여서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는 리처는 아무말 없이 걷다가 탁탁 거리는 지팡이를 보고


"그 지팡이 줘봐"

"네? 왜요?"

"시끄러워"

"이거 없으면 또 사람들이랑 부딪칠거에요"

"..내 팔 잡아"

"....네ㅎ"


리처는 버질의 지팡이를 대신 들고 팔을 주고는 버질이 잡자 손이 아주 차가웠지 다음부터는 장갑을 챙기라고 말해야겠다며 다짐했고 별거아닌 이야기로 웃고떠들다 집에 도착했을때는 헤어지기 전에 드디어 서로의 이름을 물어보며 어색하게 이름을 불렀고 리처는 뭔가 발이 안떨어지면서 조금이라도 시간을 끌기위해 버질에게


"내일은 장갑 챙겨 없으면 내가 사올게"

"..잭이 손 잡아주면 장갑 안챙겨도되요"

".....놀라지마"


리처는 버질을 번쩍 들어서 집안으로 들어갔고 버질은 리처의 어깨를 붙잡고 웃었고 소파에 거의 누운듯 같이 앉아 선글라스를 벗기고 키스를 할려는 리처는 버질의 눈을 보고 "너 눈 진짜 예쁘다" 라고 하자 자기는 잭의 눈을 못본다며 실망인 섞인 웃음과 함께 말했지 그러자 리처는 "괜찮아 너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잘생겼으니까" 라고 말하며 키스를 했지

방금 들어와서 서로의 몸은 차가웠지만 얼굴은 붉어지며 금방 따뜻해졌지 어찌저찌 해서 둘이 사귀게 되는데 리처가 버질의 아껴서 칭찬을 엄청나게 해주지만 버질은 그래도 자기를 낮추는게 익숙해진 사람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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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눈이 너무 시려워서요"

"안약 넣어줄게"


리처는 서랍에서 일회용 안약을 꺼내 버질에게 다가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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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진짜 예뻐"

"어디가요?"

"모든게 다 예뻐"

"바보같은 소리죠 놀리지마요"

"예뻐, 키스 하고싶을정도"


리처는 버질의 눈에 뽀뽀를 해주며 정말 예쁘다며 사랑을 주었고 버질은 속으로 부끄럽고 좋고 행복한 감정이 요동을 치면서 심장이 뛰니 리처에게 심장소리가 들릴까 쓸모없는 걱정도 조금은 있었지 이제는 거의 버질의 집에서 생활하는 리처는 버질이 혼자서 힘들어했던 모든 일을 도와주며 같이 씻기도 하고 강아지 목욕을 같이 씻기기도했지 도와주는것 뿐이지 모든지 같이 하자는 리처에게는 언제나 감동적이였지 나를 동정하는게 아니라 같이 하고싶은게 있으니까 같이 해주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틀림없다고 생각했지 그게 정말 맞으니까

리처는 사람을 이렇게나 좋아한다는건 놀라울정도였지 가끔 유리컵 접시 이런걸 깨트리고 벽에 부딪치고 넘어지는 위험도 있지만 사랑에는 노력보단 서로를 아끼는것뿐이지 저런 일들은 아무일도 아니였어 리처에겐 그저 조금 다쳐도 내가 치료해줄거고 내가 보살펴줄거고 내가 사랑해줄거니까 걱정하지말라는게 버질에 향한 사랑이였지

이런 리처덕분에 자낮이 심한 버질은 점점 괜찮아지면서 더욱 귀여워지고 사랑스러워졌지







맵아 매브아이스 탐찌킬머 리처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