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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60975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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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 00:16
전편 https://hygall.com/609664393
고등학생때 친했던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케이타
오랜만에 학교 친구들을 만나 신난 케이타는 평소보다 많이 술을 마셨겠지
노부가 촬영을 끝내고 데리러 왔을땐 이미 케이타는 잔뜩 취해서 테이블에 엎드려 자고 있었어 노부는 화나서 친구들한테 뭐라고 했을듯
취한 케이타 챙겨서 계산까지 해주고, 차에 태우려고 했는데 케이타가 차 타기 싫다고 땡깡부리는 바람에 결국 노부가 케이타를 업고 집까지 걸어가기로 했을꺼야
뭐가 그리 좋은지 노래를 흥얼거리고, 노부의 뺨을 쿡쿡 찌르고, 발을 동동 구르는 케이타 덕분에 노부의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맺혔어
집 근처 골목길, 숨을 고르려고 잠시 멈춰 선 노부
그때 케이타가 취한 목소리로 노부를 불렀을꺼야
노부
왜
사랑해
나도 사랑해
내가 맨정신은 아닌 거 같지만
그냥 사랑한다고 하고 싶었어
그런 상태에도 나를 좋아하는 거잖아
더 좋아
아무리 생각해도,
너를 더 빨리 좋아했어야 했어
괜찮아
지금이라도 좋아해주면 충분해
노부의 대답을 듣지 못한채 잠들어버린 케이타
규칙적인 숨소리를 들으면서 이젠 다신 불안해하지 않기로 다짐하는 노부겠지
다음편 https://hygall.com/609848832
고등학생때 친했던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케이타
오랜만에 학교 친구들을 만나 신난 케이타는 평소보다 많이 술을 마셨겠지
노부가 촬영을 끝내고 데리러 왔을땐 이미 케이타는 잔뜩 취해서 테이블에 엎드려 자고 있었어 노부는 화나서 친구들한테 뭐라고 했을듯
취한 케이타 챙겨서 계산까지 해주고, 차에 태우려고 했는데 케이타가 차 타기 싫다고 땡깡부리는 바람에 결국 노부가 케이타를 업고 집까지 걸어가기로 했을꺼야
뭐가 그리 좋은지 노래를 흥얼거리고, 노부의 뺨을 쿡쿡 찌르고, 발을 동동 구르는 케이타 덕분에 노부의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맺혔어
집 근처 골목길, 숨을 고르려고 잠시 멈춰 선 노부
그때 케이타가 취한 목소리로 노부를 불렀을꺼야
노부
왜
사랑해
나도 사랑해
내가 맨정신은 아닌 거 같지만
그냥 사랑한다고 하고 싶었어
그런 상태에도 나를 좋아하는 거잖아
더 좋아
아무리 생각해도,
너를 더 빨리 좋아했어야 했어
괜찮아
지금이라도 좋아해주면 충분해
노부의 대답을 듣지 못한채 잠들어버린 케이타
규칙적인 숨소리를 들으면서 이젠 다신 불안해하지 않기로 다짐하는 노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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