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그 케이 놀린다고 뭘 먹어도 즈그 케이 앞에서만 먹겠지ㅋㅋㅋ 원래도 대식가이자 복스럽게 먹는 노부가 자꾸만 즈그 케이 앞에서




이러고 24시간 열 끼씩 온갖 맛있는 고열량 음식들을 먹어대면서 놀리니까 안 그래도 배고파서 예민한 마치다는 빡칠 수밖에 없음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먹지 마, 노부. 먹지 말라고. 아내인 내가 굶고 있는데 남편인 네가 어떻게 이래? 너도 먹지 마.




다이어트는 케이가 하는 거지 내가 하는 게 아니잖아요ㅎㅎㅎ




후.... 빡치네...




으으으음~~ 맛있어. 념념.


즈그 케이가 화내도 노부는 눈도 꿈쩍 안 하고 즈그 케이가 보는 앞에서 첫 번째 야식 해치운 후 이번에는 두 번째 야식 먹겠다고




달그락거리면서 야밤에 냄새 풍기며 요리하고 있겠지ㅋㅋㅋㅋㅋ


말로는 안 통하니까 마치다도 최후의 방법으로




너부. 이래도 먹을 거야? 웅?


3년에 한번 보여줄까 말까 한 수인화 모습으로 노부가 젓가락질 못하도록 노부 팔목에 붙더니 예쁘게 노부 올려다보면서 먹는 거 방해할 듯ㅋㅋㅋㅋ 노부가 마치다 수인화한 모습에 약한 거 알고 써먹은 건데 역시 먹혀들어서




ㅎㅎㅎㅎ 아 귀여워ㅎㅎㅎㅎㅎ 알겠어요. 케이 촬영 끝날 때까지 나도 먹는 거 줄일게요.


그렇게 마치다는 남은 기간 노부의 배려 받으면서 더 이상 먹는 걸로 힘든 일 없이 잘 마무리했는데 마치다 촬영 다 끝나자마자 이번엔 노부가 몸 만들어야 하는 작품 시작하면서 바통터치하듯 노부의 다이어트가 시작됐겠지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치다는 이때싶 노부한테 복수하겠다고




으으음~ 맛있어ㅎㅎㅎㅎ




냠냠. 존맛.


노부 앞에서 쉬지 않고 먹어댈 듯ㅋㅋㅋㅋㅋ 하다못해




노부 열심히 천장에 기구 달고 운동하고 있으면 바로 앞에




이러고 주저앉아서 노부랑 눈 마주치고 밥 먹음ㅋㅋㅋㅋ 결국 노부도 즈그 케이한테 한마디 하겠지.




케이... 나 몸 만들어야 하는데 너무한 거 아니에요?




ㅎㅎㅎㅎ 난 너무하고 그런 거 몰라 ㅎㅎㅎㅎㅎ


어이없는 즈그 케이 말에 노부도 최후의 방법으로 예전에 즈그 케이가 했던 방법 따라 하겠다고 수인화 하는데




짠! 내가 이렇게 귀여운데도 먹을 거예요?




귀여워!




(통했다!) ㅎㅎㅎ그럼 케이도 저번에 내가 그랬던 것처럼 그만 먹어요.




그건 안 돼. 귀여운 거랑 밥 먹는 건 별개야. (정색)




....




음! 맛있어!ㅎㅎㅎ


애새끼미 발산해서 복수하는 즈그 케이 때문에 노부는 결국 촬영 끝날 때까지 고통받음ㅋㅋㅋㅋㅋ

그래도 촬영 다 끝나고 마치다가 우리 노부 고생했다고 노부가 가장 좋아하는 고급 호텔 레스토랑 데려가서 풀코스로 쏘면서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노부는 보답으로 그 호텔 스위트룸에 즈그 케이 데려가서 달콤한 밤 보내겠지ㅋㅋㅋㅋ


노부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