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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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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무런 의미 없는 걸 수도 있는데 나붕이 키쿠이즈 복선이길 간절히 바랄 뿐..

8화 예고편에서 이즈미가 또 오무스비를 만드는 것 같은 장면이 나오는데 "삼각 따위 안된다"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또또 삼각 모양으로 만드는데 실패하는 듯함

여기서 삼각이 안된다라는게 삼각관계인 아키토이즈 키쿠이즈는 더이상 설립이 안되고 결국 온전한 키쿠이즈라는 커플 탄생 성공이다 라는 복선...이길 바래!!!!!!!!!!!!!!!!

3화 키쿠이즈 둘이 같이 오무스비 만드는 첫장면에서도 뭐 키쿠는 장사하니까도 그렇지만 삼각형으로 만드는게 너무나도 익숙하고 당연함 왜냐면 본인은 언제나 이즈미를 짝사랑할 수 밖에 없는 위치라 아키토가 살아있을 때도 죽은 뒤에도 늘 아키토를 의식해야 했음 그러므로 키쿠에겐 늘 아키토이즈+본인이란 삼각관계가 당연했음

반면 이즈미는 자꾸 삼각형으로 만드는데 실패를 함 물론 사별한 옛연인에 대해 쉽게 잊을 수 없으니 초반에는 아키토이즈, 심지어 하루타이즈까지도 나왔는데 (키쿠는 그저 아끼는 동생) 이러한 아키토/하루타+키쿠+본인이란 삼각관계를 부술 수 있는건 이즈미 본인 뿐. 왜냐면 이즈미는 삼각을 못만드니까

키쿠는 늘 삼각을 의식하며 만드니까 삼각 오무스비가 익숙한데 삼각일 필요가 없고 치즈 올린 동글동글 오무스비 또한 실패작이 아닌 새로운, 온전한 오무스비/사랑이라고 이즈미 스스로가 깨닫고 그런 마음을 키쿠에게 돌려줘야함 그래야 마침내 키쿠이즈라는 안정된 쌍방 커플이 탄생할 수 있음

키쿠이즈는 되는 주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