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83666276
view 17070
2024.02.09 18:35
88f8c1c28fb8474a92cf9bb933bf8890.jpg

키요이는 자기랑 수염 이미지 안 맞는다는거 알기도 하고 본인이 수염 나 있는거 자체를 안 좋아해서 깨끗이 밀고 다니는데 히라는 출사 가거나 개인전 준비할때 바쁘고 하면 며칠씩 안 밀때 많을것 같음

첨엔 히라도 키요이 앞에서 지저분해 보이면 안된다며 꼬박꼬박 밀었을듯. 근데 한번 노구치랑 히라 스튜디오 창업 기념 셋이 술 먹은 날 취한 키요이가 히라 턱 문질거리면서 히라도 수염 있는거 섹시한데에... 하고 중얼거려서 큰 깨달음을 얻은 히라였겠지. 키요이는 히라 수염 적당히 있는거 맘에 들어할듯 남성미 극대화 되서.. 밤일할때 빼고 키요이가 제일 콩닥콩닥 하는 히라의 예민하고 날카로운 예술가 모먼트ㅎ 키요이 히라 작업실로 쓰는 방 침대에서 은은한 조명 하나만 켜놓고 하는거 좋아할것 같음. 둘이 마주보고 하다가 히라 가슴팍에 턱 대고 가물가물한 눈으로 히라 올려다보던 키요이 ..나 아저씨가 취향일지도.. 이 한마디 하고 잠들어버려서 히라 멘붕오게 만들기도 했겠지 ㅋㅋ

키요이 로케라도 다녀오면 히라 완전 수염맨 되어있음. 컴컴한 방에 티비만 켜 놓고 키요이 출연했던 아침방송 286번째 돌려보고 있다가 다녀온 키요이가 불 켜는데 덥수룩한 히라보고 어우.. 산적이야 산적... 이러고 중얼거렸겠지 ㅋㅋㅋㅋㅋ 키요이 짐도 풀기 전에 히라 손 끌고 욕실가서 쉐이빙 크림이랑 면도기 꺼내옴. 크림 챱챱 바르고 조심조심 면도해주는데 히라는 키요이 미모나 실컷 감상할수 있어서 싱글벙글이겠지. 집중하느라 살짝 벌어진 키요이 통통한 입술 손가락으로 건드는데 키요이 째림 받고 허허 웃으면서 얌전히 면도 당할듯

이날 면도해준 이후로 히라 종종 혼자 안 깎고 키요이가 잔소리 할때까지 기다릴것 같다. 그거 안 깎을거냐고 물어보면 저번처럼 키요이가 해주라..ㅎㅎ 하면서 뽀뽀로 넘어가려는 폭스히라.. 난 적당한걸 좋아하는거지 이런건 안 좋아한다며 취향 존중 해달라고 종알거리면서도 손수 히라 면도해주는 키요이겠지


히라키요 한 서른즈음 되면 이러지 않을까 망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