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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보니 옆자리에 천사가 새근새근 자고 있어서 아침부터 심장 다 터지는 히라 보고싶음😇
다른애들은 놀다가 거실에서 잠들었는지 둘밖에 없어서 혼자 입틀막 난리치니까 그 기척에 키요이 깨어나겠지




히라 괜히 민망해가지고 키요이군 잘 잤어?? 웃어주고 바로 씻으러 일어날거같음
막바로 깨도 예쁜 키요이에 비해 퉁퉁 부운 자기 얼굴 보이기 부끄러워하는 히라인데 그건 혼자만의 생각이고,, 사실 가까이서 본 히라 이목구비 개뚜렷해서 솔직히 좀 멋질것 같다

그렇게 또 아침부터 히라 졸졸 따라다니는 키요이

이제 집에 돌아간다는 희망 하나로 기쁨에 겨운 파워 I 히라쉑 텐션 올라서 밀린 톡들 한꺼번에 보내고 있으니까 가까이 다가온 키요이가 누구랑 하냐고 이제부터 나한테도 보내라고 해서 그때부터 매일매일 톡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군 호칭 빼라고 잔소리 들었을듯ㅋㅋㅋ

원래 친해지는데 시간 걸리는 히라 수학여행 이후로 키요이랑 부쩍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는데 초반에 부담스러운 마음도 사라지고 점점 내적 친밀감 높아졌으면
서로 친한 그룹 다르니까 붙어있지는 않는데 대신 매일 연락하고 가끔 키요이가 부실 찾아와서 히라 대련하는거 구경하고 그럴듯



가끔 짬내서 히라가 손 흔들어주면 키요이도 새침한 얼굴로 손흔드는거 보고싶다 ㅋㅋㅋㅋ

심지어 대회 나갈때도 키요이가 히라 응원하러 가는거 보고싶은데.. 덕력 주체 못해서 실컷 타이어 후드려패던 실력 저리 안가고 당당히 개인전 우승 차지하는 히라임
끝나고 호구 벗고 부모님이랑 쫌 이야기 하다가 바로 키요이한테 가서 씩 웃어주는데 진심 존잘이겠지,,
이런데선 또 정직한 히라쉑 키요이 덕분에 우승했다고 (한치도 거짓없는 진실 맞긴 함) 우승컵 건네 주는데 누가 들으면 은근한 고백멘트였으면


근데 히라 의도는 고백이 아니라.. 정말 고마워서 그런거임.. 하지만 키요이가 좋은건 진짜 맞음
좋아하지만 천사랑 사귀는것 까지 생각 못하는 히라라서 그럼

먼가 이 세계 히라 자연스럽게 키요이 마음 다 터트리고 다른결로 마음고생 시킬것 같은데ㅋㅋㅋ
나중에 키요이 눈물 팡팡 터트리면서 너!! 너 사람 마음 다 흔들어놓고 왜 고백 안해!!! 할것 같아..
사귀기까지 오래 안걸리는데 그전까지는 키요이가 더 매달릴것 같고 그럼..😂


앎그 히라키요이
맇쿠유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