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시야 색시야



하고 유세이 뒤만 졸졸 따라다니던 연하 약혼남 맇쿠 보고싶다

10살 차이나는 연하라 약혼 상대라고 하기보다 동생 키우는 느낌인데 그래도 아기자기하게 소꿉놀이 어울려주는 유세이

맇쿠가 색시야 돈벌어올게 하고 넥타이 매는척 하면 유세이 웃참하면서 여보 아침밥!!! 하고 꼬마신랑 입에 달달한 초코바 하나 물려주겠지

사실 유세이네 몰락하는 집안 사정으로 정략결혼하는거지만 미래 남편 맇쿠가 너무 귀여워서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정 많이 쌓일것 같음

그래서 마냥 아이처럼 예뻐하기 바빴을것 같은데

그 꼬마신랑이 무럭무럭 자라서






잘잤어 색시야?


이렇게 훌쩍 커서 듬직한 알파로 변하는거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색시 뒤만 졸졸 쫒던 아이가 이제는 즈그 오메가 뒤를 지키는 기사로 변한거ㅠㅠㅠ


맇쿠유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