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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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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랑 변호사라 뭔가 적당히 혐생에 찌든 어른컾 존맛각

연애 초 처럼 불타오르는 것도 아니고 매순간 설레는것도 아니지만 끈끈하게 엮여있어서 서로가 옆에 있는게 일상이고 그게 너무 당연한 그런 컾일것 같음

아침에 둘다 다크서클 내려와서 출근준비 하는거 웃기고 커여울듯 입맛없는 오사무가 아침 댓바람부터 커피 두잔에 다크초콜릿 하나 질겅질겅 씹으니까 의사가 식습관이 저래도 되냐며 피식 웃는 이츠키

같이 차 타고 출근하는데 이츠키 로펌 가는길에 오사무네 병원 있어서 내려주고 갈것같음 오사무는 펠로우 1년차고 이츠키는 5년차 변호사였음 좋겠다

저녁엔 오사무가 간만에 제시간에 집 갈것 같으니까 같이 고기 좀 썰자며 외식약속 잡았겠지 이츠키가 퇴근하면서 오사무 픽업하고 같이 단골 레스토랑 감 하지만 무드있게 와인마시고 하루 어땠는지 얘기 나누고 그러는게 아니라 둘다 퀭한 눈으로 기계적으로 고기썰고 와인 쏟아붓고 반복할듯 ㅋㅋㅋㅋ 근데 그러다가 오사무 교수님한테 콜 와서 허겁지겁 입 닦고 달려나가는거 이츠키가 손 흔들면서 배웅해줄듯

결국 자정 넘기고 터덜터덜 퇴근한 오사무인데 이츠키 잠들어있어서 조용히 옷 갈아입고 옆에 눕는데 귀 밝은 이츠키는 이미 오사무 집 들어올때부터 깨 있었을듯 그래서 이츠키가 수고했다고 속삭이니까 살짝 놀라더니 이츠키 품으로 파고들어가서 애인 테라피 받는 오사무..




맇쿠유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