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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23:22
사진 촬영하러 못 가는 곳이 없는 히라라 약간 위험한 곳 해외 촬영 갔다가 실종돼서 의식 없는 상태로 있다가 깨어나는데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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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없지만 일본으로 돌아왔음. 하지만 이미 원래 신분은 사실 실종 지역이 보통 사람 기준으로는 엄청 위험지역이라 이미 사망처리 됐고 사고 탓인지 지문이 훼손돼서 오사무라는 이름으로 새신분을 얻음. 그렇게 의사가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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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날 부터 갑자기 눈물이 새어 나오기 시작함. 처음은 한두 방울로 시작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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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은 두 방울이 돼고 뚝뚝 종이를 적시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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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는 눈물이 비처럼 쏟아지고 왜 우는지도 모르면서 아프고 괴로워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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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오사무는 병원에서 한적한 시골 마을로 봉사를 가게 됨. 시골 마을이라 큰 건물이 없어서 봉사는 아이들 교실에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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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봉사가 마무리 돼고 오사무는 인턴 동료가 가보라고 했던 교실 사물함 뒤에 있는 게시판을 보게 됐음. 거기에는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하고 시골 마을이라 몇 명 되지 않는 아이들 가족 사진이 걸려 있었음. 오사무는 단 번에 인턴 동료가 얘기한 사진을 발견함. 오사무는 자기도 모르게 멍하니 사진을 바라봤음. 사이 좋은 아빠와 아들의 사진이었음. 부자가 참 다정해 보이고 아름다웠음. 그런 오사무의 시선이 위로 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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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부자 사진 위에 사진이 한장 더 있었는데 그 밑에는 아빠라고 쓰여진 이름표가 붙어 있었음. 오사무는 다시 부자의 사진을 살펴봤는데 그 밑에도 이름표가 붙어있음. 아빠랑 나. 오사무는 두 사진을 뚫어지게 보다가 이제야 아이가 두 아빠를 똑 닮았다는 걸 깨달음.

히라가 키요이 사진만 많이 찍어서 키요이는 히라 사진이 딱 고등학교 때 저 사진 한장 뿐임. 그래서 사랑하는 아이한테 아빠라고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이 딱 저 한장 뿐이지만 키요이한테는 그게 슬프면서도 동시에 히라를 똑 닮은 아이한테 히라의 얼굴을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한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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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멋대로 눈에서 눈물이 새어 나와서 오사무는 자기도 모르게 밖으로 뛰쳐 나갔는데 정좌 앞에 서 있는 남자를 보게 됐음.

키요이?

오사무는 기억에 없는 이름을 부르고는 놀라서 눈이 크게 떠짐. 남자가 오사무의 부름에 고개를 돌렸음.

히라?








앎그 히라키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