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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2:07
근데 노부는 그런 타입 딱 싫어하던 사람이어야 됨... 근데 어쩌다 정략결혼한 상대가 분리불안 있어서 맨날 언제 오냐고 전화하고... 매달리듯 구는 게 맛도리인 거지... 예쁜 얼굴로 울듯 말듯 눈동자 적시고서 오늘도 출근하시나요...? 토요일인데...? 하고 침대에서 붙잡으면 노부도 한번쯤은 토요일 출근 째고 불안해 하는 부인 달래줄듯. 예전엔 이런 타입 싫었는데 스스로 희한하다고 생각하면서, 자꾸 자기 찾고 붙어오는 케이가 전혀 싫지 않은 노부 보고 싶다



노부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