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비비 인터뷰 복습하다보니까 둘이 여행갔음 좋겠어..

둘이 해축 좋아하기도 하고 인텁에서 같이 여행간다면 어떨것 같냐고 물어보니까 하고싶은거 이미 정해져있댔잖엌ㅋㅋㅋㅋ 맇쿠야 걍 맨도시친놈이고 유세이는 전직 축구선수+두루두루 다 좋아하니까 ㅋㅋ 그리고 유세이 인텁 전에 읽었었는데 요즘은 맨도시 홀란1드 좋아한다더라 같이 직관가면 될듯

또 인텁에서 공항까지 만날수는 있겠냐며 유세가 맇쿠 데리러 간다니까 맇쿠가 응석 좀 부리겠다 했는데 ㅋㅋㅋㅋ 티켓이랑 숙소 어찌저찌 주변 도움받아서 예약하고 유세가 차 끌고 맇쿠 집 까지 데리러 가는거 상상하면.. 새벽에 잔잔하게 노래 틀어놓고 열린 창문으로 바람 맞으면서 고속도로 달리는거 너무 맛있음 맇쿠는 졸려서 꾸벅꾸벅 조는데 유세이가 그거 보고 귀여워서 웃을것 같고..

도착해서는 이제 번역기 열심히 써가면서 여행다니겠지? 너무 귀여울거 같음 ㅋㅋㅋㅋ 공항에서 버스타고 오느라 계속 긴장해 있다가 숙소 도착하자마자 둘이 침대 다이빙 하는데 한 침대에 옷도 못 갈아입고 뻗어서 꼭 껴안고 잘듯 ㅋㅋ 담날 무려 세시에 일어난 리쿠유세 느즈막히 밥 먹고 저녁에 걍 동네산책이나 하는거 보고싶다 어차피 낼 붙턴 투어 신청해둬서 빡시게 따라다녀야 함

그리고 며칠뒤에 이제 대망의 직관하러 가겠지 맇쿠는 이미 집에서부터 챙겨온 유니폼 입음 유세이는 경기장에서 사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포기하려가 덕심 뽕찬 맇쿠가 인파뚫고 들어가서 참치낚시 성공한 사람처럼 유세!! 잡았어!!! 하고 유니폼 흔들듯 근데 사고보니 스몰사이즈라 유세이 강제 크롭티 됌

경기 끝나고 아드레날린 폭발한 둘이 이제 인별에 갑자기 맨체스터에요~ 하고 꼭 붙은 투샷 올리면 연하비들 단체로 극락 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