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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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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랑 키요이 자차 생겨서 이제 타고 다니는데 쉬는 날 키요이 히라랑 러브러브한 세차 데이트 하려고 했음. 그런데 히라가 자기 앉혀만 놓고 키요이가 타는 차는 반짝반짝 해야한다고 세차만 하고 있으니 키요이 차라리 빨리 집에 가서 따뜻한 밥 먹고 진득하게 히라 품에 안겨 있고 싶은데 또 묘하게 세차 하고 있는 히라가 귀여워서 툴툴 거려도 잘 기다림. 그러다가 이제는 반짝 반짝 빛나는 차에 질려서 노려보다 말함.

히라, 그렇게 반짝반짝하게 하지 않아도 되지 않아?
킹...킹그인 키요이가 타는 차는 신의 마차 잖아. 그러니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어. 키... 키요이 조금만 기다려줘. 다시 신의 마차로 돌려놓을 게!

히라가 한 말에 주변에서 벽 너머로 세차하던 모든 소리가 뚝하고 끊김. 키요이 얼굴 새빨개져서 히라한테 뭐라고 하려다가 주변에 사람들 있어서 작게 키모라고 말 흐림. 뭐 생각보다 팔목 걷어 올리고 세차하는 히라가 꽤 남자 다워서 불만 쏙 들어갔음. 역시 다 벗고 세차하는 것도 하다가 키요이 얼굴 완전 빨개지니까 히라 다급하게 혹시 키요이 몸 안 좋냐고 하다가 키요이가 시끄럽고 빨리 세차 하래서 알겠다고 빠르게 고개 끄덕였음.

짤은 능청미인데 히라는 무슨 말을 하던 다 진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