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44961456
view 3055
2023.05.27 10:44
d4b44730d389f76b322c16b5aaefe41b.jpg

그동안 둘다 일이 바쁘기도 했고, 키요이는 몸값 높은 잘 나가는 배우로, 히라 또한 노무라상 최연소 수상자로 인정 받고나서 30대쯤 되니 그제야 짬이 생긴 것.

사실 키요이가 워낙 잘 팔리는 간판배우라 광고나 사진집 촬영이 많았아서 목덜미에 각인하는건 한계가 있었음.
히라도 키요이 일에 방해된다면 알파 본능을 억누르고서도 키요이 의사를 존중하는 주의였기 때문에 둘이 사귄것에 비해 각인이 아주 늦은 편이었으면 좋겠다.
잘 팔리는 연예인이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집 안에서도 항상 오메가 초커하고 다니고 심지어 잠자리 할때도 끼고 하는데 되게 애틋했겠지.. 14번째 달 처럼 사랑하는데 완전히 채워지지않는 안타까움, 몸도 마음도 다 통했고 너무 사랑하는데 완전히 서로의 것이 될 수 없어서.
그래서 미련 남은 히라가 본능적으로 초커 위 목덜미 쪽쪽 거릴때마다 키요이도 생각이 많아졌을 것..


그러다 서로 분야에서 인정받고 일 안정되자마자 키요이가 딱 분위기 잡고 먼저 프로포즈하는데 히라쉑 갑자기 와아아아아아 소리지르더니 자기 방으로 달려가겠지. 히라 가끔 특이한 행동하는건 적응됬어도 타이밍이 타이밍이라 황당함과 짜증, 상처받아서 키요이 벙찌는데 1분뒤에 히라가 빛의 속도로 다시 달려옴.

처, 청혼 만큼은 내가 하게 해줘 키요이..

묘한 곳에서 완고한 히라사마 모드가 발휘됬는지 고이 들고 온 벨벳상자 열어서

항상 함께 해주세요, 키요이 나와 결혼 해주세요.

하고 청혼하는거 보고싶다.

기쁨과 안도감에 키요이 울면서 바로 승낙하고..
이거 언제 산거냐고 물어보니까 사실 전에 사뒀던거라고 하겠지. 웨딩링 살펴보니까 서로 이니셜도 새겨져 있는거야. 사실 히라도 예전부터 키요이랑 결혼하고 싶었다고 고백해서 키요이 또 그렁그렁하고..
서로 심플한 웨딩링 끼워주면서 뽀뽀하다가 키요이가 히라 눈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초커 풀고 뭐 섹텐 팍 튀겨서 바로 그 자리에서 각인 맺었으면 좋겠다.
찌릿찌릿 터지는 감각과 아득해지는 감각이 번갈아 찾아오면서 완전히 서로 것이 됬다고 확신하겠지. 10년만에 처음 찾아온 감각이라 예전엔 애절함 듬뿍이었다면 각인 후에는 욕망과 사랑으로 가득 차서 완전 신혼처럼 변했으면.

또 변한건 어느정도 감각이나 감정이 공유되서
가끔 키요이 서운해할 때 예전 같았으면 히라가 미안하다고, 눈치보기 바빴는데 각인하고서는 히라가 온화한 웃음으로 자기 쳐다보니까 키요이 화 사르르 풀렸으면ㅋㅋㅋ
사실 삐진거지 화난게 아니란걸 히라도 눈치 챘으니까ㅋㅋ
잘생긴 남편 얼굴 보고 설레는 키요이랑 그거 다 눈치채고 단단한 품에 키요이 안아주는, 선수 다 된 히라쉑.....


나중에 사무소에서도 각인한거 알리고 바로 결혼 기사 내는데 키요이 탄탄하고 잘 나가는 배우라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지만 오랫 동안 사귄 사진작가랑 결혼한다고 해서 의외로 순정파라고 호감도 올라갔으면 좋겠다.
히라도 원래 업계 내에서 유명했는데 키요이 남편으로 대중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됬겠지.

둘이 완전 셀렙부부 되서 파파라치 오지게 찍힐텐데 사진 마다 러브러브인거 느껴졌으면ㅋㅋㅋㅋㅋ



앎그
히라키요이
맇쿠유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