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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00:05
+ 해즈빈호텔 영상 시작시간 설정해놨는데 왜 꼬였지;; 알아서 시간 맞춰서 봐주셈 ㅈㅅ


https://hazbin.티이야기.com/2 자막은 여기서 보는 게 제일 좋음. (팡고아님 이 블로그 누구건지도 모름 그냥 번역 퀄리티가 제일 좋아서 추천함 문제시삭제함)
파일럿판에 특히 직접적인 인용이 많은데
우선 틀자마자 주인공 찰리가 부르는 노래는 I'm Always Chasing Rainbows로 1918년에 대히트한 이후로 다양한 가수들이 커버하며 꾸준히 불리는 곡임. 특히 어떤 버전이 제일 유명하냐면

곥교주 주디 갈란드가 1941년 <지그펠드 걸 Ziegfeld Girl>에서 부른 버전! 아마 해즈빈 호텔도 이 버전의 느낌을 지향한 것 같음.


파일럿 21분 4초부터 나오는 알래스터의 대사 "After all, the world is a stage and the stage is a world of entertainment 결국 세상은 무대이고 무대란 오락의 세상이니까요"

이건 곥교주 프레드 아스테어와 시드 채리스가 주연을 맡은 1955년 <밴드 웨곤 The Band Wagon>의 주제곡 That's Entertainment! 가사임 (1분 50초~)

제목대로 쇼비즈에 대한 가사를 담은 곡으로 당시에 엄청난 히트를 쳤음. 주디 갈란드가 편곡 버전으로 불러서 앨범을 내기도 했었고, 진 켈리가 프레드 아스테어와 함께 부르기도 했고, 무엇보다 영화사 MGM에서 1974년에 이 노래 제목을 그대로 딴 라는 MGM 뮤지컬 영화 헌정 컴필레이션을 내기도 함. 이거 곥교주 총동원 명작인데 심지어 3편까지 나왔음.

그리고 파일럿 21분 41초에 잠깐 등장하는 라디오 튠의 음악은

곥교주 프레드 아스테어가 부른 Puttin' on the Ritz! 이것도 1929년에 공개되어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버전으로 부르면서 큰 인기를 끌었음. 아래 영상은 1946년 <블루 스카이 Blue Skies>에서 프레드 아스테어가 춤추는 영상!! 지팡이로 바닥을 탁탁 치면서 리듬 맞추는 장면을 특히 좋아해서 가져옴 아쉽게도 너튭에 풀버전은 없더라ㅠㅠ

뭐야 해즈빈 호텔에서 나온 부분은 안 들리는데요?
왜냐면 그건 1946년 영화 버전이 아니라 그 이전 1930년에 발매됐던 앨범 버전의 전주기 때문이다

이제 들리죠??

그리고 이건 순전히 내 궁예인데 알래스터가 찰리 1920년대 스타일로 변신시키고 같이 춤추는 부분 보면
Alastor1.png
Alastor2.png
탑햇쓰고 연미복에 지팡이(저건 마이크지만) 휘두르면서 춤추는거 아무리 봐도 프레드 아스테어 오마주인것같음 ㅋㅋㅋ...
fred.jpg
fred-astaire.jpg
MRFREDASTAIRE.jpg

이거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레드 아스테어 톱햇 퍼포먼스 보고 가주라
's>
 
2024.02.08 00: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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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추
[Code: d378]
2024.02.08 00:36
ㅇㅇ
모바일
영업ㅊ
[Code: 70e7]
2024.02.08 01:04
ㅇㅇ
모바일
와 해즈빈 호텔 진짜 레퍼런스로 꽉꽉 차있었구나 더 뽕찬다
[Code: 8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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