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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가 삐용삐용 번쩍번쩍)




훠우!! 우와아악!! 리-스!!!!!!!!!! 이거 봐요!!!!!!!!




경찰차는 어디서 난거야? 그 호랑이는 뭐고?




이 호랑이 리스랑 닮았어요!! 리스도 호랑이 처럼 무섭고 잘생겼고 섹시하잖아!!!!




그래서, 나 대신 그 호랑이한테 박고 있는 거야?




네! 리스 한테도 박게 해줄래요? 나 봐 허리 끝내주게 쓴다니까.






필의 허리를 한 손으로 휘어 감고 호랑이한테서 떼어낸 리스가 경찰차 조수석에 필을 집어 넣었음. 한적한 곳에 경찰차 세워둔 리스는 그대로 혼자 집에 돌아옴.






~잠시 후~




리스흑. 소흐으려헝니힘. 리흐스흐. 흐으윽. 후울쩍.
(리스네 문 앞에서 훌쩍이는 필)




거 시끄러워서 못 자겠네. 어떻게 이렇게 빨리 왔어?




어떻게 날 버려두고 갈 수가 있어요. 내가 얼마나 무서웠는데. 호랑이랑 둘이 차에서으어엉.




왔으면 너네 집으로 가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




가슴 만지게 해주면 갈게요. 엉덩이도. 허리도 허벅지도. 팔뚝도.
들어가지 마요. 리스으. 소령니임. 제임스으으. 리스으으으으!!!!!!






~다음날~







(문을 여는 리스. 문에 기대어 자고 있던 필이 안쪽으로 딸려옴)




…




움냐, 리스. 가슴… 푹신…좋아…




필 선생. 일어나. 출근 안 해?




허벅지. 탄탄해. 우웅, 좋아.
(리스의 다리를 끌어 안고 허벅지에 얼굴 부비는 필)




(그런 필을 발로 차서 굴려버린 리스. 그대로 운동하러 나갔다옴.)




헉! 뭐야 여기가 어디… 지금 몇 시… 오늘 무슨…




으악 출근!!!!!!!!!!!!!




(설마 아직도 있나 걱정돼서 문 열어본 리스. 필이 사라져 텅 빈 집 앞 보고 안심함)













뿌꾸프랫 필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