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함 주의) (무릎 주의)
2004년 올드빅 극장에서 초연한 햄릿으로 나붕이 알기론 아직까지 휘쇼가 최연소 햄릿으로 알고있어
당시 스무 세살의 휘쇼가 연기하는 햄릿의 평판이 매우 굉장했던 연극으로 잉국에서도 유명한데..
안타까운건 볼 수 있는 영상은 저게 다인듯 싶고 잉국 런던 V&A 자료실에 영상 보관에 가서 직접 신청하고 봐야함 광광
참 신기한게 휘쇼가 라다 수석졸업하고 햄릿 연극하는 와중에 향수 톰곰 감도 햄릿 연극 보고 향수 그루누이 캐스팅.....ㄷㄷ
휘쇼 모든 필모에서 액팅갓이지만 개붕적으로
진짜 미친연기 볼 수 있는 필모 세개만 꼽자면 할로우 크라운/ 향수/ 그리고 햄릿 꼽고싶음
(셰익스피어 대사를 노래처럼 우아하게 하는 배우라 생각함)
존내 애기애기해 휘쇼....ㅋㅋㅋㅋㅋㅋ
ㄷㄷㄷㄷㄷㄷㄷㄷ ;;;;;;
휘갤에서 휘쇼 캐스팅 일화 끌올함
*인터넷 소설같은 인생을 살기로 유명하다. 특히나 라다 졸업 - 첫 연극 주연작 햄릿 - 첫 영화 주연작 향수로 이어지는 과정이 그러하다.
휘쇼는 스스로를 야망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라다를 졸업하며 휘쇼가 원했던 건 그저 '실패하지 않는 것' 이었다고. 휘쇼는 그저 연극에서 연기를 할 수 있다면 족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날도 그냥 작은 역이나 맡아볼까 하고 햄릿 오디션장에 갔다고 한다. 그리고 오디션 원서에 특기 써내라길래 고양이 기르기라고 써서 냈다 ㅋㅋㅋㅋ
그러나 하필 감독이 그 해에 제작하고 싶었던 햄릿은 무려 "젊은 햄릿" 이었고. 감독은 휘쇼가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거 저거 시키는데 휘쇼는 아무것도 모르고 뭐야;; 왜 이렇게 많이 시켜ㅠ;;;;;라고 좀 당황한 상태. 그래도 라다에서 미리 공연했던게 있어서 ㅋㅋㅋ 또 시키면 합니다 상태로 해냈다고 함.
휘쇼는 그날 돌아가는 길에 친구한테 전화해서 찡ㅡ찡거림.
"나 이 역을 맡는다고 해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아ㅠ"
친구의 대답 "셧업."
그리고 대번에 주인공으로 발탁됨. 첫 공연을 하자마자 빵뜸.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면서 절찬리에 공연을 했음. 그 시기는 마침 향수의 톰 티크베어 감독이 향수 남자주인공 캐스팅 문제로 고민할 때였음. 유명한 여러 배우들이 러브콜을 날렸지만 톰감독이 원하는 이미지는 아니어서 ㄴㄴ.. 하면서 거절하고 있었음.
독일사람인 톰 티크베어 감독은 영화 제작 문제로 영국에 왔음. 영국에 와서 만난 제작자는 톰감독에게 요즘 유명한 연극이나 보러 가실래요? 라고 권함. 그래서 그 제작자와 가벼운 마음으로 간 공연이 하필이면 휘쇼의 햄릿. 톰감독은 그 무대에서 휘쇼를 보고 그루누이로 캐스팅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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