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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21:55
또 함박웃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케니 슬슬 손 숨기고 어깨 접기 시작했을 것 같음. 그거 테리 눈에 들어가면 이제 바빠지는거임ㅇㅇ 커피도 알아서 핫으로 대령하는 센스ㄷㄷ 뭐 대단한 건 아니고 그냥 커피 한 잔이랑 같이 먹을 티케이크 사 온 게 끝인데 안 그래도 동그란 눈 더 둥글게 뜨더니만
고마워 잘 먹으께..
귀까지 빨개지는 케니 웃으면서 지켜보다가 사줄 맛 존나 난다고 생각하면서 옆에 딱 붙어 앉았겠지. 두손으로 크지도 않은 컵 꼬옥 쥐고 호호 불어가며 마시는 케니 보는데 손이... 아니 손이 진짜 존나 잡아주고 싶게 생긴 거임.
마시는 내내 이러고 쳐다봐서 케니 계속 눈 피했을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 말이 있으면 말로 해; 눈치만 보던 케니 마지막 남은 한 모금 원샷하고 입 여니까 기다렸다는 듯 손 낚아채서 자기 손아귀에 넣고 조물거리기 시작하는 테리ㅎ
할 말 있으면 하라니까 왜 행동이 요란하지?
응 자기야 나도 사회적 체면이라는게 있어서 그건 이따 밤에 들려줄게. 지금은 이게 더 급해.
챙길 체면이 있긴 했냐고. 딱 저런 눈으로 티케이크나 한 입 더 베어물었을 듯ㅋㅋㅋㅋ 테리는 그러거나 말거나 아까보다 따뜻해진 손 안쪽 엄지로 느긋하게 쓸어내리는 중이고... 근데 케니 잡혀있는 손 안 뺄 것 같다. 말만 능글거리지 행동은 다정하기만 해서 옮겨오는 체온에 손 점점 녹아가고 마음까지 흐물흐물해지는 것 같아 아프게 잡지 말라고 괜히 틱틱거리다가 테리 맘대로 만지작거리게 뒀을 듯.
슼탘 테리케니
고마워 잘 먹으께..
귀까지 빨개지는 케니 웃으면서 지켜보다가 사줄 맛 존나 난다고 생각하면서 옆에 딱 붙어 앉았겠지. 두손으로 크지도 않은 컵 꼬옥 쥐고 호호 불어가며 마시는 케니 보는데 손이... 아니 손이 진짜 존나 잡아주고 싶게 생긴 거임.
마시는 내내 이러고 쳐다봐서 케니 계속 눈 피했을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 말이 있으면 말로 해; 눈치만 보던 케니 마지막 남은 한 모금 원샷하고 입 여니까 기다렸다는 듯 손 낚아채서 자기 손아귀에 넣고 조물거리기 시작하는 테리ㅎ
할 말 있으면 하라니까 왜 행동이 요란하지?
응 자기야 나도 사회적 체면이라는게 있어서 그건 이따 밤에 들려줄게. 지금은 이게 더 급해.
챙길 체면이 있긴 했냐고. 딱 저런 눈으로 티케이크나 한 입 더 베어물었을 듯ㅋㅋㅋㅋ 테리는 그러거나 말거나 아까보다 따뜻해진 손 안쪽 엄지로 느긋하게 쓸어내리는 중이고... 근데 케니 잡혀있는 손 안 뺄 것 같다. 말만 능글거리지 행동은 다정하기만 해서 옮겨오는 체온에 손 점점 녹아가고 마음까지 흐물흐물해지는 것 같아 아프게 잡지 말라고 괜히 틱틱거리다가 테리 맘대로 만지작거리게 뒀을 듯.
슼탘 테리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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