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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1 23:23
카를로스 사건 터져서 정작 티케이 출산 때는 곁에 없는게 보고싶음.

예정일은 일주일 넘게 남았는데 하필 카를로스 급하게 사건 터져서 밤늦게 출근하고 집에 티케이 혼자 남겨졌을 때 양수가 팍 터져버림. 티케이 잠시 패닉왔다가 후들거리는 몸으로 카를로스가 이미 한달 전부터 싸둔 출산가방 챙겨서 허겁지겁 택시 불러서 병원으로 향함. 혹시나 카를로스 근무하는데 방해될까봐 전화말고 문자로 남겨두고 호흡 조절하는 티케이ㅠㅠ 오웬한테는 바로 연락이 되서 병원으로 오겠다고 했고... 사실 티케이 무섭고 떨리는데 이제 곧 아기 만날거니까 나약한 아빠가 되어선 안된다고 계속 맘 다잡는거.

💬 베입 나 양수 터져서 병원가고 있어 보면 얼른 와줘..



바로 입원해서 상태 확인해보는데 다행히 무통주사도 잘 맞고 자궁문도 초산인데 꽤 빨리 열려서 몇 시간만에 분만 준비하겠지. 오웬이 아들 연락 받고 바로 달려와서 티케이 손 꼭 잡고 아기랑 둘이서 건강하게 보자고 달래줌. 카를로스는 생각보다 일이 많고 급박한지 되돌아오는 연락이 없고... 그 바람에 더 불안해진 티케이가 과호흡이 와서 결국 콧줄 끼고 산소 받으면서 분만실 향하게 됨. 오웬이 아들 얼굴 쓰다듬어주면서 아기랑 건강하게 잘 나오면 된다고 몇번이고 이마에 입 맞춘 후에 분만실로 들어가는 아들 끝까지 보다가 문 닫히자마자 대기실 의자에 앉아서 기도하는거. 얼마 지나지않아서 아기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들리고 간호사가 나와서 산모랑 아기 모두 건강하다는 말에 오웬 그제서야 한숨 터뜨리고 안도하는데 그때 오웬 폰이 미친듯이 울림. 강력사건이 터져서 몇 시간동안 겨우 수습한 카를로스가 그제서야 연락 확인하는데 마지막 연락이 티케이 문자와 오웬의 부재중 연락... 문자 내용 읽고 하얗게 질려서 이미 차 타고 운전 중에 오웬한테 연락하는 카를로스임.

다행히 티케이랑 아기 모두 건강하다는 오웬 말에 카를로스 바로 가고있다고 연락 끊고 거의 과속운전 하는데 티케이 출산 중 온전히 곁에 못 있어줬다는 이 말도 안되는 상태에 카를로스 거의 패닉 직전임. 티케이가 얼마나 무서웠을까 또 자신을 얼마나 찾고 원망했을까 짐작도 안가서 그 카우아이즈에 눈물 잔뜩 매달고 병원으로 질주하겠지.






나머지는 담에 이어서...


#레화블
#타를로스
2023.10.02 00:19
ㅇㅇ
모바일
허엌 죄책감에 힘들어하는 카를로스 존맛 센세 어나더
[Code: 140b]
2023.10.02 02:31
ㅇㅇ
모바일
울보공 너무 좋음 카를로스 카우아이에 눈물까지 그렁그렁하면 티케이가 오히려 우쭈쭈 해줄듯ㅜㅜ
[Code: e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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