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7035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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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8 13:49
물론 그웬 갑자기 그렇게 보내버린 제작진이 처음엔 너무 이해가 안갔으나... 원래 사람 인생사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라고 납득하고 보면 진짜 갓—에피임
마약중독재활센터로 아들을 보내면서 마지막으로 하는 인사
우리 착한 아들, 엄마와의 여행은 여기까지야
이제는 네 여행을 해야지
어머니 없이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할 수 있어 넌 네 생각보다 강해
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
그렇게 어머니 그웬은 어둠속에 잠식되어가는 티케이의 손을 잡아 끌어올려준 첫번째 사람이 되었고
그런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한 비행기안에서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해 기체가 마치 티케이의 현재 멘탈처럼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함. 다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티케이는 아버지에게 고해성사를 함
-아버지. 제가 거짓말했어요, 아버지가 저를 구급차에서 봤을 때 말이에요
-티케이,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어
-펜타닐이었어요. 아버지를 봤을 때 손에 펜타닐 두 병이 있었죠. 그걸 훔친 다음에... 흠뻑 취해버릴 생각이었어요. 준비가 됐었죠. ...아버지가 안 오셨으면 정말로 그랬을 거예요.
-하지만 내가 찾아냈지
-어머니한테 그런 짓을 하려고 했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죄송해요, 아버지...
얘야, 다 괜찮아 질거야
어머니의 손을 놓쳐 흔들리는 티케이를 다시 한번 찾아내 꽉 붙잡아준 두번째 사람은 아버지 오웬
어머니가 지켜봐준건지, 꺾이지 않는 아버지의 단단함 덕분인지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하고 모두가 무사함
아버지는 사건 협조를 위해 잠시 곁을 떠나고, 그런 티케이에게 곧바로 누군가 달려옴
-널 다시는 못 보는 줄 알았어, 내가 널 비행기에 태웠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지,
-괜찮아, 괜찮아. 난 무사해. 괜찮아, 정말이야.
단단히 안기고 안아줄 수 있는 연인 카를로스
늘 괜찮을거라는 말만 듣던 티케이가 이제는 먼저 괜찮다고 말해줄 수 있는 이 삼단 관계성의 변화가 정말 눈물남...
그리고 404에서 이렇게 이어지는 대사도 너무 좋음
-티케이는 어때요? 어머니와 사이가 좋아요?
-티케이만큼 어머니를 사랑한 아들은 없을걸요
-오 이런...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작년에요
-마음 아프네요... 결혼식에 못 오잖아요
-오실 것 같아요
가끔 티케이를 향한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지거든요
저를 통해 보내시는 거죠
그렇지 않고서야 이 큰 사랑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어요
시발....ㅜ 이러니저러니해도 스트랜드가족-카를로스 관계성 하나는 기가막히는 것 같음
대사도 하나같이 너무 좋고 티케이의 성장과 그 성장에 큰 도움이 된, 차마 가늠도 못할만큼 엄청난 깊이의 사랑이 느껴져서 정말 아끼는 명에피임 가슴 저릿함을 느끼고 싶을때마다 나붕은 론스타 308을 본다...
마약중독재활센터로 아들을 보내면서 마지막으로 하는 인사
우리 착한 아들, 엄마와의 여행은 여기까지야
이제는 네 여행을 해야지
어머니 없이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할 수 있어 넌 네 생각보다 강해
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
그렇게 어머니 그웬은 어둠속에 잠식되어가는 티케이의 손을 잡아 끌어올려준 첫번째 사람이 되었고
그런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한 비행기안에서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해 기체가 마치 티케이의 현재 멘탈처럼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함. 다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티케이는 아버지에게 고해성사를 함
-아버지. 제가 거짓말했어요, 아버지가 저를 구급차에서 봤을 때 말이에요
-티케이,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어
-펜타닐이었어요. 아버지를 봤을 때 손에 펜타닐 두 병이 있었죠. 그걸 훔친 다음에... 흠뻑 취해버릴 생각이었어요. 준비가 됐었죠. ...아버지가 안 오셨으면 정말로 그랬을 거예요.
-하지만 내가 찾아냈지
-어머니한테 그런 짓을 하려고 했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죄송해요, 아버지...
얘야, 다 괜찮아 질거야
어머니의 손을 놓쳐 흔들리는 티케이를 다시 한번 찾아내 꽉 붙잡아준 두번째 사람은 아버지 오웬
어머니가 지켜봐준건지, 꺾이지 않는 아버지의 단단함 덕분인지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하고 모두가 무사함
아버지는 사건 협조를 위해 잠시 곁을 떠나고, 그런 티케이에게 곧바로 누군가 달려옴
-널 다시는 못 보는 줄 알았어, 내가 널 비행기에 태웠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지,
-괜찮아, 괜찮아. 난 무사해. 괜찮아, 정말이야.
단단히 안기고 안아줄 수 있는 연인 카를로스
늘 괜찮을거라는 말만 듣던 티케이가 이제는 먼저 괜찮다고 말해줄 수 있는 이 삼단 관계성의 변화가 정말 눈물남...
그리고 404에서 이렇게 이어지는 대사도 너무 좋음
-티케이는 어때요? 어머니와 사이가 좋아요?
-티케이만큼 어머니를 사랑한 아들은 없을걸요
-오 이런...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작년에요
-마음 아프네요... 결혼식에 못 오잖아요
-오실 것 같아요
가끔 티케이를 향한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지거든요
저를 통해 보내시는 거죠
그렇지 않고서야 이 큰 사랑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어요
시발....ㅜ 이러니저러니해도 스트랜드가족-카를로스 관계성 하나는 기가막히는 것 같음
대사도 하나같이 너무 좋고 티케이의 성장과 그 성장에 큰 도움이 된, 차마 가늠도 못할만큼 엄청난 깊이의 사랑이 느껴져서 정말 아끼는 명에피임 가슴 저릿함을 느끼고 싶을때마다 나붕은 론스타 308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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