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드? 미드? 암튼 좀 애매한것같음 기준이 주인공이 영국사람이긴한데 아마 미드에 좀더 가깝긴할것같은데......암튼 내가 추천하고싶은 드라마는 알렉스 라이더라는 드라마임!! 왓챠랑 아마존에 올라와있고 내용은 쉽게 말하자면 킹스맨 주니어버젼?? 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지금까진 즌2까지나옴

이게 원래 앤서니 호로위츠라는 작가가 썼던 소설임 근데 이 책이 영어덜트쪽에서 완전 대히트를 쳐서 영화화도되고(근데이건좀별로였던듯) 암튼 그래서 드라마화된건데 소설이랑 다르게 각색된게 좀 많음 . 그래서 골수팬들은 별로라고 하는경우도 잇는데 출간때부터 마지막까지 싹 찾아읽은 나붕은 개붕적으로 진짜 재밌게봤음ㅇㅇ 적당히 잘 각색시켜서

여기서부터는 스포가 조금 있음!! 일단 주인공은 알렉스 라이더라는 애고 삼촌인 이안 라이더랑 보모? 후견인? 잭이랑 같이 살고있음. 자기부모는 아기일때 비행기사고로 사망한걸로 알고있고 아무튼 그래서 삼촌이랑 같이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짜잔 파티갔다왔더니 삼촌이 과속하시다가 사고로 돌아가셨다는거야. 근데 이상한점이 한둘이아님 우선 이안은 컨트롤프릭수준으로 법규 잘지키는데다가 시신 한번 못보고 장례를 치름 여간 이상한게 아님

결국 알렉스가 삼촌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니다가 삼촌이 사실은 은행원이 아니라 MI6라는 첩보단체에서 일하던 스파이였음을 알게되고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것도 알게됨!! 그뒤로 MI6랑 거래를 해가지고 자기가 스파이로 일하는 대신 삼촌에 대한 정보를 받고 삼촌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파헤칠수있는 기회를 받음

즌1은 포인트 블랭크(엘리트 문제아들만 가는 학교임)에 잠입해서 이것저것 정보를 파오는 내용을 주로 다루고있음!!

개인적인 평임 여기서부터
우선 나붕은 이책을 소설때부터 좋아했는데 그이유가 알렉스가 마냥 어리다고 순수하지도 않고 자기 밥그릇 챙길줄 앎.......고구마가 업서....그리고 하여간 주변인물이 다 쓰레기인데 이용해먹을생각만하거든?? 그래서 엄청 구르기도 하는데 그걸또 이겨내고 고난과 시련과 찌통의 연속임 근데이때 주인공이랑 메인빌런이랑 서사가 존나 개맛도리임

쥔공 아빠가 비행기사고로 죽은건 구라였고 사실 아빠인 존은 삼촌이 일하는 MI6의 적대세력인 스콜피아에서 일하던 청부살인업자였음. 그리고 스콜피아에 있을당시 멘티로 키웠던 존재가 메인빌런인 야샤임(근디 작품상이름은 야센으로 나옴 !!) 야샤랑 존은 서로를 헌터, 코싹으로 부를정도로 엄청 친하게 지냈고, 야샤는 존을 진심으로 사랑했음.(실제로 그래서 소설에서는 야샤가 알렉스에게 In a way I loved your father이라는 구절이나옴...) 문제는 존이 사실 이중첩자였던거임.....결국 들키고 죽게되는데 이때 야샤는 존을 미련없이 잊은듯했지만 사실 그러지 못했음

그때 존의 아들인 알렉스가 등장함..........소설이랑 영드랑 다르긴한데 영드기준으로 말하겠음!! 암튼 근데 야샤가 암청 냉혈한이고 감정은 없는데 그가 유일하게 나름 잘대해주는 애가 알렉스임(왜냐면 죽은 멘토의 아들이라서!!) 심지어 소설판에서는 아무도 안믿을 자기는 어린아이를 죽이지 않는다는 억지까지 부려가면서 죽이기를 거부하다가 결국 자기 고용주한테 죽음......... .

암튼 근데 알렉스는 야샤의 존재를 모르고 오히려 스트레스받아함.....결국 그것때문에 PTSD생겨서 정신과상담 받을정도로 되로워하는게 진짜 엄청난 맛도리임...

암튼 서사는 더있는데 쫌만 덮어두고 마냥 어둡다고 생각하면 안되는게 알렉스 입담이 진짜 존.나웃기게함 나붕이랑 개그코느맞아서 엄청웃었어 보면서..그리고 첩보물인만큼 새 기기도 주는데 나름 창의적이고 좋아서 보는 재미도 쏠쏠했던듯! 내용빵꾸도 거의 없고 연기 전부 엄청 잘하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즐겁게봤어!! 이번달 5일에 즌3이 아마존에서 런칭되니까 모두들 알렉스 라이더 만관부한다ㅠ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