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아리가 언제 이렇게 다 커서 애아빠가 되고...<란 표정으로 기특해할거같음 그 애를 당신과 함께 낳았는데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 병아리가 당신을 덮쳐서 매일밤 평균 4회의 정밀타격으로 유정란 생성했고 애는 결국 당신이 낳았습니다지만

사실 임신 초기부터 입덧 때문에 시기만 한 레몬맛 입덧사탕 물고 다니던 불곰병아리도 매브는 쭉 그런 눈으로 봐왔기 때문에ㅎㅎ 남편으로서 질릴 법한 병아리 취급을 계속 받지만 루스터도 아무렇지 않게 매앱... 애기 눈이 매브랑 똑같아요... 하며 감격에 빠져있겠지

아기메추리가 자라는 동안에도 그런 엉클맵의 기특+귀여워하는 시각은 여전해서 주니어한테도 툭하면 세상에.. 우리 킫 너무 귀엽지 않니? 우리 키드가 언제 저렇게 다 컸을까 세월이 너무 빠르다 소리 하던 개노답병아리깍지의 보유자 매버릭이 보고싶다 오죽하면 주니어메추리의 첫 옹알이가 🐣 노 킫! 이었겠냐는 소리 나올 정도로

어쨌든 불굴의 꼴통 매버릭은 본인의 아들 겸 조카의 아들 겸 친구의 손주에게도 굴하지 않고 오늘도 외친다 우리 병아리는 아직 키드라고 그리고 그 주접을 받아주는 주니어(현재 대입 준비중, 곧 성년)의 지긋지긋한 표정과 매브한테 귀여움 받아서 행복한 브래들리 불곰병아리 브래드쇼씨도 보고싶다


루버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