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맨, 그거 알아?? 밤 12시에 입에 칼물고 거울보면 미래의 남편이 보인대





뭐? 그런 황당한 소리를 믿으라고?? 말도 안돼





진짜야~ 우리 엄마가 해봤는데 거울에 아빠가 비쳤대





... 난 미신같은 거 안믿어.. 귀신도..





혹시 무서운 거야, 행맨??? 





이 행맨님이....... 그럴리가....





그럼 오늘밤에 해보든가. 진짠지 아닌지...





..... 해... 보지 뭐..




내키진 않지만 지기싫어서 센척 하겠다고 약속해버린 행맨
그날밤 12시, 루스터가 알려준대로 입에 칼을 물고 거울을 보며 12시가 되길 기다린 행맨임






.. ㅅㅂ 설마 진짜로 뭐가 비치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사실은 귀신 무서워해서 조마조마하는 행맨. 그리고 딱 12시가 되자, 갑자기 뒤에서 쓰윽 나타난 루스터






헤이, 제이크!





야 이 시발롬아! 깜짝 놀랐잖아!!!!





미안미안~ 많이 놀랬어?? 나 그냥 갈까???





... 가긴 어딜가.... 나 혼자 두고 가지마...





옆에 있어줄까? 무서우면??





.. 이건 무서운 게 아니라 그냥.. 잠 다 깨서 못잘 거 같으니까 같이 밤새자.. 그런거야





.. 알았어 (생긋)




계획대로 행맨을 품안에 넣은 루스터ㅋㅋㅋㅋㅋㅋ






중장님, 그거 알아요? 밤 12시에 입에 칼물고 거울보면 미래의 남편이 보인대요





?? ... 난 그런 거 안믿네, 매대령





진짠데? 구스캐롤이 그렇게 결혼했는데요?? 못믿겠으면 오늘밤에 해보든가요~ 내기하든가





하아???




매름이 도발에 걸려든 사중장. 밤 12시에 거울앞에서 칼물고 기다리는 거임






.. 설마... 진짜로 뭐가 비치기야 하겠어??




그리고 그 때 갑자기 거울에 비친

















사중장!!!!!!!!!!!! 나 기다렸어!!!!!!!!!!!!!!!!!!!




슬라이더에 혼비백산한 사이클론ㅋㅋㅋㅋ





저리가!!!!! 저리가라고!!!! 왜 하필!!! 왜왜왜!!!!! 안돼!!!!!!!!!!!!!!! ㅠㅠㅠㅠㅠㅠ





어!!! 슬라이더 저리가!




정각 12시에 나타나서 슬라이더 옆으로 밀어버리는 매름이ㅋㅋㅋㅋㅋ






중장님, 그래도 내가 낫죠???





.......





아니면 슬라이더 다시 불러와요???





.... 아니야..... 네가 낫다.........




슬라이더 대신 매름이가 낫다며 매름이 택한 사이클론ㅋㅋㅋㅋㅋ
그치 슬라이더는 사중장이 감당하기 힘들지ㅋㅋㅋㅋㅋ 매름이 하나도 힘든데....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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