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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23:47
워낙 호불호 갈린다 별로다 하는 후기를 많이 봐서 왕스맨2부터 뚜쟁이 영화에 실망해왔던 입장으론 아... 또... 하는 맘에 볼까말까 고민이 많이 됐단 말임
그러다 에이 그냥 왕스맨1 재밌게 봤던 은혜로 관람하자... 하고 보러갔는데 막상 보니까 또 뭐 그렇게까지 엉망은 아닌거임?!
일단 내가 출연진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호감이 있어서인 것도 있고, 액션의 정수 스파이물의 신세계 이런 거창한 걸 기대한 게 아니라서 그런지 뭐 슬렁슬렁 보기 좋더라고
물론 당연히 와 이건 2024년의 역작...! 기를 극한까지 모은 마관광살포....! 이런 느낌은 아니고 그냥 전작들보다 좀더 많이 순한 맛이 된 뚜쟁이 영화라고 생각하면 대충 납득이 가는 정도. 고앵이를 홍보이미지에 많이 이용한 것치고 고앵이가 활약하는 장면은 거의 없긴 했는데 그래도 귀여우니 ㄱㅊ ㅇㅇ
암튼 브라이스도 그렇고 샘록웰도 그렇고 보기만 해도 흐뭇한 호감교주님들 실컷 보고 오니까 그것만으로도 만족이었음 ㅋㅋ 영화 보고 나니까 내한행사 가볼걸 하는 엄청난 아쉬움이 들더라....흑흑 내아내들 보러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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