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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20:50
일단 여혐 없음..뚜쟁아 웬일..?
예고편과 시놉만 보면 저게 어떻게 설명이 되나 싶었던거..B급 영화인데도 말이 되게 서사를 해둠.
처음~끝까지 여주 엘리의 서사임 이건 진짜 좋음
고전추리물에 익숙한 사람에게 낯익은 전개와 설정이 있는데(ㅅㅍ라 안적음) 이게 여주에게 가다니..전혀 예상하지 못했음.
후반에 드레스입고 엄청 돌아다니는데 섹시하게 찍는 각도 이런거 전혀X. 걍 거적데기 옷임. 진짜 없어. 의심스러울 정도로 없음.
예고편의 두목님캐는 드레스입고 섹시한 캐이긴 한데..이건 ㅅㅍ한 특수한 상황이라 잠깐 그렇고
나머지 여캐 조연까지 1도 성적인 묘사X

음악들이 진짜 좋음..엔크 음악 계속 맴돈다ㅋ
엔크 음악때문에 끝까지 앉아있었음
이거 진짜 좋음 너무 신나서 머리비우고 신났어.
보컬있는 몇 곡들도 좋고 오스트도 다 좋음
특히 두 번째 액션씬 음악..빠바바바바바빰빰빰!
미친거 아닌가 너무 좋은데??
약간 고전 스파이물의 클리셰적인 음들을 따라가듯 하다가, 본격적으로 빵빵 터짐..솔까 영화자체는 흠 스러운데 오스트랑 보컬곡때문에 2차 가고픔.
근데 영화 볼 붕들은 음악 찾아보지 말고 가.
공식 뮤비보고가면 재미 반감됨..
크레딧에 보니까 음악 론 발프임..어쩐지ㅋㅋ
음악은 완전 A급임.

왕스맨1을 봤던 붕들은 반가울 배우들이 잠깐 나오고, 결말에도 알아볼 요소가 있음
갑자기 저기? 갑자기 저 배우? 싶은 교주가 나옴ㅎㅎ

확실히 좋은거만 씀..
아 글고 지금 큰상자에서 영화상? 이벤트로 참여하자마 바로 만원쿠폰 주길래 썼더니 돈은 안 아까웠음..큰상자 메인 들어가면 바로 뜸 팡고 아님ㅠㅠ 아마 연휴에도 쓸수 있었던 듯?

전체적인 밸런스가..후반에 제일 힘준 액션씬 하나가 헛웃음나고 말이 안되고 유치한거만 어케 하면..B급으로 가볍게 재밌는 영화. 그 부분은 그렇게밖에 못하겠니..싶었음. 앞에서 그럭저럭 호감도 올린거 그 액션으로 죄다 까먹어서 지인에게 추천은 불가ㅠㅠ 좋은 점만 찝어서 썼지만..단점은 더더 많음. 개그는 빵빵 터져서 관 분위기도 좋았는데 후반 액션에서 관이..싸늘하게..식어서 완전 얼어붙음.

결론>>장점만 보고 갈 사람은 만원에 그럭저럭 볼만함. 샘 록웰이랑 브라이스 연기랑 케미는 ㄹㅇ 좋고 특히 브라이스 캐가 귀여워서 친구하고 싶음. 하지만 안 친한 친구랑 보거나 창조주 효도관람은 비추하고픔. 음악퀄이 정말 좋다. 영화가 생각보다 B급톤은 아닌데 어거지로 B급을 하려고 우기다가 후반 액션시퀀스를 망한듯. 시작~50분까지는 영화의 톤이 괜찮았는데 후반 액션의 아이디어가 부족했음.

허접 후기 끝.
2024.02.07 21:13
ㅇㅇ
모바일
이야기가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엘리의 여정이야 뚜쟁이놈 뭐지 진짜
[Code: 5e9e]
2024.02.07 23:45
ㅇㅇ
모바일
엔딩 크레딧 음악 진짜 좋았음 여주의 온전한 서사로 채워진 영화라는 것도 뭉클했어 개취로 B급 정서도 좋았는데 취향 안 맞으면 이해 못할 감성이라 ㅠㅠㅠㅠ 그치만 덕후들이 신나게 파고 놀 수 있는 영화라서 많이들 봤으면 좋겠다
[Code: 56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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