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사이드 더비

머지사이드주 강풀시가
빨강❤인가 파랑💙인가를 정하는 대전이자



선수들 개싸움이 보고싶으면
꼭 봐야하는 더비ㅋㅋㅋㅋㅋ

매번 난리남 ㅅㅂ



강풀 홈구장 안필드와
에버튼 홈구장 구디슨파크는

저 공원사이에 마주보고 있음
걍 버스타고 10분임

☑️ 이유: 안필드는 원래 에버튼 홈구장이다

에버튼 홈구장이었는데
안필드 갓물주가 세 올릴려고하니까

우리가 시발 걍 하나 만든다 하고
만든게 구디슨 파크고

갓물주는 그래? 그럼 내가 축구팀만듦ㅅㄱ
하고 만든게 강풀임ㅋㅋㅋ

머지사이드 더비끝나면
늘 저 공원에서 강풀팬 에버튼팬들이 전쟁함

다만 별명은 프렌들리더비임ㅋㅋㅋ
경기는 피터지게 싸우지만
정작 실생활에선 다 이웃사촌이라
뭐 자선행사나 할 거있으면 친하게 지낸다고



2022년 올해 4월에 있었던
지난시즌 머지사이드 더비 2차전
(보면 알겠지만 또 싸우는중)

☑️당시 상황

시즌이 마지막에 다다르고 있고

강풀은 남도시와 1점차 우승경쟁
버튼은 리즈 번리와 강등권탈출경쟁

두팀 모두 승점 1점에 살고죽는 시점이었음

에버튼은 어떻게든 1점이 필요했던 상황이라
늪축구의 진수를 펼치고 있었음

그래서 어떻게든 시간을 끄는데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골키퍼가 공을 잡으면 시간을 끌어서
강풀 공격전개 타이밍을 끊는거

픽포드는 아주 능글맞게
여러번 이걸 잘 해내고 있었음ㅋㅋㅋ

하지만 결국
강풀 기적의 남자 오리기가 들어가고
골이 터졌음

그래서 버튼은 어떻게든
골 득실차라도 줄여보려고 분투중이었음



그리고 이때 후반 추가시간이 주어지고
이번엔 알리송이 공잡고 누워버림ㅋㅋㅋ

안해봐서 픽포드에 비해 뚝딱이는게 포인트

그리고 곧 경기끝났고
이날 다 골키퍼 얘기만 함ㅋㅋㅋㅋ

둘이 신경전 조졌어서ㅋㅋㅋ

알리송이 이런거 하는 타입의 골키퍼가 아닌데
더비라서 더 불타올랐나봐